nemuko 2005-10-24
요새 바쁘세요? 도통 뵙기가 어려워요... 실은 저도 자꾸 한발씩 느려져서 자주 못 뵙는 것 같기도 하구....
문득 날개님께 참 고맙단 말 하고 싶어서 왔답니다. 제가 맘만 급해서 허둥거릴 때 한 두마디 건네 주시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몰라요. 고참 엄마의 여유도 느껴지면서 말입니다^^ 제가 무뚝뚝한 인간이라 고맙다는 말 살갑게 건넬줄 몰라요. 그래도 날개님께는 늘 고마운 언니같다는 말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저의 무심함 탓에 좋은 인연 종종 놓쳤던 지라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싶다 생각은 하지만, 이 공간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생겨서 일까요. 왠지 마음이 급해지네요... 토요일 모임은 어찌 될지 모르지만 날개님. 따로 만나서라도 우리 밥 한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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