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퐁스 을유세계문학전집 93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정예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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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서 ‘두번째‘로 불쌍한 인간은 프랑스 문자로 발자크를 읽지 못하는 한국 독자이며, ‘세번째‘가 발자크를 한국말로 번역해야 하는 역자이고, 제일 불쌍한 첫번째는 발자크를 읽지 않고 세상을 하직하는 세상의 숱한 인종들....... 아녀? 아니라고? 그럼 뭐 할 말 읎기는 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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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24 2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저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첫번째..... ㅠ.ㅠ 어 물론 언젠가는 읽을거에요. 진짜요. ㅠ.ㅠ

Falstaff 2022-10-24 21:4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보시다시피 구랍니다, 구라. 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2-10-24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일 첫 번째 불쌍한 사람 되지 않도록 빨리 발자크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Falstaff 2022-10-25 06:0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이 양반이 하도 오래 전 사람이라 좀 지루한 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

coolcat329 2022-10-25 0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발자크는 삶에 있어서는 참 어리석기도 하고 문제가 많았지만 문학에 있어서 만큼은 발자크만큼 집중력과 에너지를 쏟은 작가도 없는 거 같아요. 발자크에 대한 멋진 말씀입니다~^^

Falstaff 2022-10-25 14:00   좋아요 1 | URL
맞아요, 집중력. 진짜 그건 정말 대단합니다. ^^
발자크는 딱 일정한 정도의 기대수준이 있어서 그런지 에이, 읽지 말자, 해놓고도 보이면 보이는 족족 사서 읽게 되더라고요. 이상한 작갑니다. ㅋㅋㅋㅋ

독서괭 2022-10-27 2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발자크가, 그 정도인가요? 저는 아직 안 읽었는데, 제일 불쌍한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어서 읽어봐야겠네요^^;;;

Falstaff 2022-10-27 21:0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근데 조심하셔요. 19세기 초 양반이라서 세밀 묘사에 나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양반의 세밀묘사.... 후대의 작가들이 사용을 하건 말건 간에 반드시 할 수는 있어야 하는, 마치 화가(지망생)들의 데생 수준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레이스 2022-10-28 0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읽겠습니다 ㅋ

Falstaff 2022-10-28 16:26   좋아요 1 | URL
옙. 좀 구질구질한 구석도 있는게 재미나요. ㅋㅋㅋ

레삭매냐 2022-10-28 1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샀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꼭 사서 읽어야지 싶습니다.

Falstaff 2022-10-28 16:27   좋아요 1 | URL
윽. 갑자기 덜컥, 겁이 나는데요. 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