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읽은 루공 마카르 총서 가운데 재미로 쳐서 뒤에서 1등 경쟁작. 이 책을 읽느니 보불전쟁에 관한 역사책 한 권을 독파하는 것이 낫다. 언제나 주장하듯, 근현대의 모든 전쟁소설은 반전문학이어야 한다. 특히 지난 시절 지식인의 상징이었던 졸라라면 더욱 그러하다.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막시무스 2021-09-17 18: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 코브라 자세가 좋지 않았나 보군요! 즐건 저녁시간 되십시요!ㅎ

Falstaff 2021-09-17 18:57   좋아요 5 | URL
그래도 졸라더군요. 다만 저하고 합이 맞지 않는 듯해서.
막시무스 님도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1-09-17 22:03   좋아요 5 | URL
팔스타프님! 질문있는데요, 저번에 졸라 추천하신 남매들이 작품, 나나, 목로주점, 제르미날인데 목로주점이 원탑이다!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건가요?ㅠ 어제 영화 제르미날 초반부 봤는데 빠져들더라구요!ㅎ

Falstaff 2021-09-17 19:13   좋아요 8 | URL
저는 <나나> 추천 덜합니다. <나나> 안 읽으셔도.... ㅎㅎㅎ
원 톱은 당연히 <목로주점>입니다. 거기에 제르베즈 아줌마와 두 남자 사이에 아들 셋, 딸 하나가 생기거든요. 순서로 ♂,♂,♂,♀인데요, 각기 <작품>, <인간짐승>, <제르미날>, <나나>의 주인공입니다.
<목로주점> 이후로 열을 세우자면 <인간짐승>=<제르미날>, <작품>,........, <나나>입니다. 인간짐승의 마지막 부분이 <패주>와 연결이 되더군요. 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09-17 19:16   좋아요 4 | URL
역쉬 깔끔하십니다! 제가 기억하는 댓글이 이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초딩 2021-09-17 19:22   좋아요 2 | URL
일단 추운데서 저러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나 싶네요 ㅎㅎ
그리고 저정도면 PT를 받았을 가능성도…

초딩 2021-09-17 19: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재미 없기로
뒤에서 1등
경쟁이면

재미있다로 읽었어요 ㅎㅎ

우어 차가 너무 막힌다해서
일단 회사 탈출해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ㅎㅎ

Falstaff 2021-09-17 19:48   좋아요 3 | URL
초딩님 / 앗, 그렇군요. 얼른 고치겠습니다.

뭐 오늘 같은 날에 출근을 하시고 그러셔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1-09-17 19:4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코브라가 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9-17 19:49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 제가 이리 혹평을 해서, 기대감이 팍 줄었으니 혹시 압니까, 오호, 생각보다 좋은데 하실지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9-17 22:27   좋아요 3 | URL
ㅎㅎ 졸라 작품은 다 읽을 예정이라 괜찮습니다!

독서괭 2021-09-17 23: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졸라 다 재밌는 게 아니었군요! 목로주점이 최고라 하시면 그것부터 읽는 게 현명하지 않은 걸 수도 있겠네요. 내리막만 있으니..

Falstaff 2021-09-18 06:39   좋아요 2 | URL
ㅎㅎㅎ 독서괭님도 참. 쓴 게 다 재밌는 작가가 어디 있습니까. 살다보면 3.8 광땡도 잡고 장땡도 잡지만 가끔가다가 따라지나 망통도 나오는게 사람살이잖아요. ^^
곳곳에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늘어서 있어서 총서가 나오면 뭐 하나 그냥 지나가게 되지를 않더라고요.

유부만두 2021-09-18 0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패주가 패했....

새파랑 2021-09-18 10:02   좋아요 1 | URL
제목따라 책의 평가도 가나봐요. 역시 제목의 중요성? ^^

Falstaff 2021-09-18 13:5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우연입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