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2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지음, 김혜란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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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8년생 모스크바 출생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책 뒤편의 역자 해설을 보니, ① 당시 대학생이던 아버지는 류드밀라가 첫 돌을 맞기도 전에 여대생 아내와 딸을 버리고 떠났고, ②-1. 2차 세계대전 당시 쿠이비셰프에 피난을 떠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외갓집에서 어머니, 할머니, 이모 등과 함께 굶주림에 지친 삶을 살았으며,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에도 ②-2. 좁디좁은 단칸방에서 어머니, 외조부모와 함께 살아야 했는데 언어학자였던 외조부가 숙청을 당해 더 어려운 처지에 당했다가, 대학과 연구소에서 퇴출당한 ③ 할아버지에게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나 밤마다 외조부의 괴상한 웅얼거림을 들으면서 잠을 이루어야 했다고 한다. 위에서 나열한 네 가지의 경우가 전부 이 책에 실린 열세 편의 중단편 소설의 소재가 된다.
  페트루셉스카야가 참으로 곤궁한 시절에 유소년 시절을 보낸 것은 맞지만 20세기에 폭력과 빈곤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세대는 사실 이이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였을 것이다. 1차 세계대전 중, 볼셰비키 혁명 후 내전 시기의 전국적인 빈곤, 공포의 숙청과 또다시 겪어야 했던 2차 세계대전. 하긴, 당시의 어떤 지구인인들 그러하지 않았겠는가만 실제적인 생명의 위협과 빈곤을 혹독하게 겪은 마지막이 페르루셉스카야 또래였지 않을까. 그나마 다행인 건 이들이 (조)부모와 다른 점은 1980년대 중반까지 무난하게 생존할 수 있어서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자유화의 바람을 타고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말, 쓰고 싶었던 글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드디어 향유할 수 있었던 점.
  며칠 전에 읽은 《티끌 같은 나》의 작가 빅토리아 토카레바가 1937년생으로 페트루셉스카야와 같은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물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글을 쓰는 스타일은 어떻게 이렇게 상반될까. 같은 여성이고, 같은 또래이며, 두 명 다 러시아의 수도capital, 한 명은 모스크바 한 명은 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비슷한 소재,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물론 '가난'이라고 해도 크누트 함순의 <굶주림> 같은 기아선상까지는 아니지만)를 다루고 있다는 점까지 유사하다. 그러나 토카레바를 읽으면서 빈곤 속에서 마치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듯한 반어적 일탈을 통해 빈곤한 사람들의 생명력을 볼 수 있었다면, 《시간은 밤》에서 페트루셉스카야는 빈곤이 어떻게 인간을 말살시키는가를 그려내는 데 더 충실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빼어난 두 작가의 성과를 나 같은 아마추어가 비교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들의 작품은 독자들의 기호에 따른 호오, 아니, 아니, ‘아주 좋음’과 ‘좋음’ 간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열세 개의 중단편을 묶은 선집이라고는 하나, 마지막에 실린 표제작 <시간은 밤>을 제외하고는 사실 단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짧아 손바닥 장掌자를 써서 장편掌篇소설이라 할 분량이며, 끝까지 읽어보면 개개의 소품들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을지언정 마지막 중편 <시간은 밤>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하게 얘기하고 싶은 것은, 말은 장편掌篇소설 운운하지만, 개개의 짧은 이야기가 한 편의 중편소설 이상을 써도 무난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소설작품을 읽을 때 간혹 느끼게 되는 ‘소재의 경제학’으로 보면 소재가 분량에 비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건 거꾸로 각기 작품들이 대단한 밀도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이 ‘농축된 밀도’를 갖는 짧은 소설들이 만들어낸 (만들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 표제작 중편 <시간은 밤>을 읽은 감상을 이야기해보자.
  작품은 전화로 읽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원고의 내용이다. 생전에 시인이었던 어머니가 숨을 거두면서 남긴 원고 <식탁 끝에서 쓴 수기>.
  안나 안드리아노브나라는 이름의 일인칭 화자 ‘나’는 50대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머니 세라피마 게오르기예브나와 아들 안드레이 내외, 딸 알료나와 알료나의 두 아들과 딸로 구성된 가난한 가족의 일원이다. 얼마나 가난한가 하면, 손등에 바를 크림 값이 없어 보습용으로 식용유를 바르고 다닐 정도다. 전에 경마 기수였던 슬픔을 머금은 표정의 잘생긴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진통제 서른 정을 대신 사주어 답례로 그가 손등에 키스했을 때 얼른 자기 손을 들어 얼마나 지독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을 해봐야 했을 정도. 강제 수용됐던 유대인이나 했을 법한 이야기.
  지금의 호구지책은 7년째 정신병원에 입원한 어머니 덕에 받는 의료수당과 비정규 시인의 자격으로 주로 어린이와 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낭송회에 참석해 시를 낭송해주고 11루블, 어떤 땐 7루블을 받아 충당한다. 현재의 동거인은 큰 손자, 즉 딸 알료나의 큰아들 티모페이와 둘이 살지만, 폭행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자기 아들 안드레이가 출소했을 당시에는 방 두 개의 작은 아파트에서 자기 혼자의 노력으로 자신과 임신한 딸과 사위와, 새로이 가세한 안드레이까지 먹여 살려야 했다. 최악은 사위가 염치도 없이 친구들까지 데려와 냉장고를 완전히 비워버리기를 자주 하던 터.
  가난은 자주 사람의 염치를 증발시킨다. 화자 ‘나’는 떼쟁이, 말썽쟁이이며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경련까지 일으키는 신경증 증상이 있는 손자 티모페이를 데리고 오랜 친구 마샤의 집에 방문하지만 환대받지 못한다. ‘나’의 모든 신경은 두 가지에 집중되어 있다. 티모에게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먹이는 일. 그리고 마샤도 이미 알고 있듯 조금이나마 마샤로부터 돈을 얻어내는 일. 이 장면으로 작품은 시작한다.
  어려서는 그리도 예쁘고, 잘생기고, 착하고, 말 잘 듣던 연년생 남매 안드레이와 알료나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돌변했다. 안드레이는 불량한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비행을 일삼다가 한 소년을 잡단으로 폭행해 친구들의 죄까지 다 뒤집어쓰고 2년 형을 받아 복역하다 1년 반여 만에 사면 출옥한다. 알료나는 의무적으로 가야 했던 집단농장에서 여자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많이 받았던 사시카(알렉산드르)와 건초더미에서 처음 접촉을 해 티모페이를 낳고, 결혼을 하지 않으면 징집당해야 하는 처지라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고 엄마의 집에 들어와 살았으며, 이혼 후엔 늙고 인색한 부학장 사이에 또 딸을 낳고 집을 나가 부학장과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며 셋째를 임신해 또 아들을 낳는다. 그 후에도 가끔 집을 찾아와 엄마인 ‘나’에게 소액을 뜯어가고는 한다.
  물론 ‘나’도 그리 잘난 건 아니다. 사범대를 졸업하고 시를 쓰며 수습기자로 신문사에 근무할 당시에 유부남 화가와의 로맨스가 들통이 나, 직장과 남자는 여전히 체호프식이라서, 직장에서 쫓겨난 적이 있고, 이후 29세에 난데없이 고고학 탐험대에 합류했다가 고고학자와의 사이에 연년생으로 아들, 딸을 낳았다. 이때 고고학자의 아내가 집에 쳐들어와 유리창을 깨고 깨진 유리창으로 손목을 긋는 난리를 치뤘고 이후 그와 결혼해 별 수입도 없는 부부를 어머니가 먹여 살리며 갖은 구박을 당했던 과거가 있다. 남편은 다시 떠난 고고학 탐험 중에 ‘나’의 경우와 똑같이 다른 여자 대원과의 사이에 자식을 만들어내 이혼한 후엔 계속 독신으로 산다.
  안드레이는 아내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층에서 뛰어내려 두 다리가 부러졌고, 몇 달 깁스를 해 완치가 된 후에도 발꿈치에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겨 걷거나 서서 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처지. 아직 교류를 계속하고 있던 왕년의 문제아 출신 친구들은 이제 거의 범죄인 비슷하게 되어 아들의 입장에서는 큰 금액의 빚을 ‘나’가 대신 갚아줄 수밖에 없었다. 하나 있는 아들의 목숨을 건 일일 수도 있었으니.
  이 정도면 그림이 그려질 수 있을 것.


  문제는 역시 글이다. 이렇게 단순히 도식적으로 써놓으면 그냥 그런 궁상스런 이야기겠거니 할 수 있지만 빼어난 문장은 독자에게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라도 충분한 공감을 가져다준다. 앞뒤 위아래, 좌우에서 압박해 들어오는 삶의 곤고함, 빈곤이 한 사람을 파멸시키는 결말. 거의 끝장 수준에 이르는 빈곤을 읽는 일은 독자에게 편하지만은 않다. 이런 불편을 무릅쓰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역시 진솔함일 터이다. 감정의 과잉이 없는 서술과 이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문장들.
  이미 여든이 넘은 작가의 작품을 어떻게 이제야 읽어볼 수 있었을까. 그간의 세월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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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4-06 09:2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문장도 정말 빼어나죠. 저도 폴스타프 님처럼 여든이 넘은 작가의 작품을 이제야 읽었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깝고, 그러면서도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책 <이웃의 아이를 죽이고 싶었던 여자가 살았네>(절판)도 운좋게 중고로 구입했는데요, 몇 작품만 읽었는데도 역시 좋더군요. 진짜 암울한 러시아의 실체를 보여주는 듯한...

요즘 <피에 젖은 땅> 읽고 있는데요, 스탈린 치하 러시아는 정말 말도 못하게 끔찍한 나라였더군요. 대숙청 대숙청해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그 지경인지는... 휴... 그런 세상을 살아내고, 글을 쓰는 러시아 작가들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Falstaff 2021-04-06 09:50   좋아요 3 | URL
러시아하고 아일랜드 물이 좋은 모양입니다. 그짝 동네 사람들 가운데 ‘구구이 관주‘인 작가들이 많잖아요. 요즘엔 또 헝가리 출신들이 눈에 띄고. 솁스카야 할매 책을 또 구하신 것도 행운이네요. ㅎㅎㅎ 저도 함 뒤져봐야겠습니다.
저는 토카레바가 조금 더 좋았습니다. ㅎㅎㅎ

러시아 사람들의 사고체계가 좀 이상해요. 여러 책을 통해 공통적인 현상으로 인식하게 된 건, 세계대전에 참전해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귀환한 군인들을 무지무지 비하하더라고요. 포로? 안 죽고 어떻게 포로가 됐지? 이런 생각을 꼬맹이부터 국민 전반에 걸쳐 하는 게 특색이 있었습지요.
기본으로 이런 생각을 가진 국민들 위에 스탈린이란 깡패가 군림했으니 그리 끔찍한 일들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저지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잠자냥 2021-04-06 10:29   좋아요 2 | URL
저도 토카레바 쪽이 좀 더 좋았습니다. 그 유머가 역시... ㅎㅎㅎㅎ

coolcat329 2021-04-06 10:33   좋아요 2 | URL
<피에 젖은 땅>은 832페이지네요. 상도 많이 받아 좋아보이네요...잘 읽히는지요? 😅

잠자냥 2021-04-06 10:36   좋아요 4 | URL
벽돌책입니다. ㅎㅎ 주말에 읽기 시작해서 지금 절반쯤 읽었어요. 어렵지 않고 잘 읽힙니다. 소름끼치는 장면도 많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면 스탈린에 대해 정말 다시(?)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원래도 흉악한 인간이지만.... 히틀러냐 스탈린이냐. 정말... 하....

coolcat329 2021-04-06 10:39   좋아요 2 | URL
아 잘 읽히다니 반갑네요 ㅎ 굉장히 끌리네요...

잠자냥 2021-04-06 10:41   좋아요 2 | URL
<피에 젖은 땅> 리뷰대회도 있으니 읽고 참여해 보세요. ㅎㅎ 낚시는 아니고요.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다락방 2021-04-06 1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전에 잠자냥 님 리뷰 읽고서 장바구니에 이 책 넣어둔지 오래인데, 폴스타프님 리뷰까지 읽고 나니 ㅋㅋㅋㅋㅋㅋㅋ아 결재를 해야겠습니다. 지름이란 무엇인가.
이 책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읽다보면 할 말이 엄청 많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저렇게 갑자기 임신해 아이를 낳는다거나 유부남과 사귀다 걸리고.. 이런 모든 일들은 여자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린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책은 이 리뷰 만으로도 할 말이 많은데 이걸 책으로 읽는다면 아마도 고통과 분노가 쓰나미로 몰아닥치지 않을까요..

아무튼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Falstaff 2021-04-06 10:28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읽으면 틀림없이 열 깨나 받으실 겁니다. ㅋㅋㅋㅋ
남자새끼들 하나같이 결혼해서 처가집에 쳐들어가 장모한테 얹혀 살며 집구석 찬장 위의 모든 음식을 거덜내거든요. 그러다가 얼마 안 있어서 도망쳐버리고요.
심호흡 하시고 읽으세요.

잠자냥 2021-04-06 10:30   좋아요 2 | URL
제 친구가 이 책 읽고 왈..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섹스에 미쳐가지고 애 만들고 도망가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4-06 10:44   좋아요 3 | URL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보면 거기에서 한 등장인물이 콘돔 없는 원나잇으로 아버지 다른 아이 셋이나 낳잖아요. 아오 ㅠㅠ 임신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세상에 벼락이라도 내려서 임신 남자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coolcat329 2021-04-06 10: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하..요즘 새로운 패턴이 생기고 있습니다. 잠자냥님 글 읽고 언젠가 읽어야지 보관한 책들, 폴스타프님이 쐐기를 박아 고정시켜주십니다.

Falstaff 2021-04-06 11:14   좋아요 2 | URL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에 관한 모든 책임은 쿨캣님한테 있는 겁니다! ㅋㅋ

잠자냥 2021-04-06 11:26   좋아요 2 | URL
아니 그럼 폴스타프 님과 저는 알라딘 낚시 커플?! 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4-06 11:28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 잠자냥님, 미끼를 다시죠, 그럼 제가 채 올리겄습니다. 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4-06 11: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리뷰 읽으면 이 책을 안볼수가 없네요~!!

coolcat329 2021-04-06 11:55   좋아요 2 | URL
그쵸ㅜ 이분들 개미지옥이에요.

Falstaff 2021-04-06 12:17   좋아요 2 | URL
개미귀신 대신 요괴인간으로 하면 안 될까요?? ㅋㅋㅋ

coolcat329 2021-04-06 13:13   좋아요 2 | URL
아 ㅋ 파리지옥을 쓴다는게 개미지옥으로 썼네요.
근데 요괴도 생각해보니 맞네요. 일단 읽고 나면 홀려버리니까요 ㅋㅋ

잠자냥 2021-04-07 12:11   좋아요 2 | URL
개미지옥 요괴인간 폴스타프&잠자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 2021-05-08 1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밀도, 대단한 서평, 대단한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당선작.

Falstaff 2021-05-08 21:01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초딩 님도 페이퍼 선정 축하합니다. ^^

이하라 2021-05-09 0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Falstaff 2021-05-09 13:1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ㅎㅎㅎ 근데 알라딘에서 말하는 ‘당선‘이 ㅋㅋㅋㅋ.... 너무 큰 단어 같아서 좀 민망하긴 합니다. ‘선정‘ 정도로 했으면 좋겠는데 발표를 그리 해버려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