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만필 황인숙 마음산책 2003

사실 저자는 '한자맹' 이라고 스스로 실토하고 있다 본문에서
그래도 왠지 예스러운 그의 기품, 향기를 나타내 보고저 한자를 옮겨적어 봤다

수필을 읽는 맛은 그 수필을 쓴
사람을 쓰윽하고 들여다 보는 것 같다는 게 아닐지
혼자 이야기 하나씩을 넘기면서 키들키들 거리기도 하고
한참을 멍 하니 있는다
이 '사람'과 이 사람의 '詩'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아니, 현재 그러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과 꽤나 비슷한 구석이 많은데에 대한 호감을 가지는 건 맞는것 같다
-이 책을 읽은 그 녀석은 비웃겠지만-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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