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기
김경록 / 더난출판사 / 272쪽​
​(2017. 9. 7.)



​​
  과거 우리는 퇴직 후 여명이 짧다 보니 별다른 생각 없이 지냈다 그러나 우리가 맞을 세상은 퇴직 후에 적어도 20년~30년은 일을 해야 하는 세상이다. 길게 보아야 한다. 전문성과 기술로 대변되는 자신의 인적자본을 키울 필요가 있다. 베이비부머는 앞 세대를 보지 말고 우리 세대의 미래를 그리면서 행동해야 한다. 과거에는 퇴직 후 인적자본에 3년을 투자해봐야 금방 세상을 떠나기 대문에 효율성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3년을 투자하면 20년 이상을 써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전문성과 기술로 무장된 1인 1기는 고령화를 헤쳐갈 안전벨트가 된다. 전문서과 기술이 뒷받침되어 있으면 우리는 노후를 다양한 방식으로 살 수 있다. 노후 삶의 자유도가 높아진다.
(P.12)


  누구든 자기 앞에 데려오면 원하는 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신행동주의 심리학자 스키너는 <스키너의 마지막 강의>라는 노후에 관한 책을 쓴 바 있다. 그는 노년이란 '낯선 타국'과 같다면서 무엇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년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노년에 대해 공부하고 충분히 대비를 한다면 노년도 즐길 수 있음을 말해준다.
(P.29)



  은퇴 전과 은퇴 후 상황이 극적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은퇴 전에는 시간은 부족하고 돈은 많은 데 반해 은퇴 후에는 시간은 남아돌고 돈이 부족하다. 100세 시대는 노후가 길어지기 때문에 이 둘의 낙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선 후자의 'time Rich, Money Poor'를 바꿔 남는 시간은 인적자본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부족한 돈을 벌충해야 한다.
(P.39)


  은퇴 전후 5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우선 은퇴 직적은 은퇴 후의 부존자원을 만들 수 있는 거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리고 은퇴 후 초기는 자신의 부존자원을 가지고 노후생활을 위해 출발하는 때이므로 이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노후룰 평안히 보낼 수 있다.
(P.56)
​​
​​​
  시간을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 기술은 우위에 있다. 시간이 내 편이다. 실제로 좋은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생존율은 거의 평생이다.
  기술창업은 고정자보이 들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미래의 환경변화에 오히려 우호적이다. 반면에 소자본창업은 발 빠르게 업종을 전환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업종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소자본창업으로 들어가는 문은 넓으나 문 뒤에 있는 길은 험난하다. 출구를 찾기 어렵다. 반면에 기술창업은 들어가는 문은 좁고 어려우나 문 뒤에 있는 길은 넓다. 기술창업이라는 좁은 문이 답이다. 한 사람이 하나의기술로 1인 1기, 한 사람이 하나의 기업(1인 1기)을 만들어 보자
(P.122)

​​
  조직의 가치와 나의 가치를 혼동하다 보니 자신을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현직에 있을 때는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강의를 잘한다고 인기가 많아서 퇴직 후 강사를 하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퇴직을 하고 나니 강의 요청이 싹 사라졌다고 한다. 회사의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자신의 것으로 혼동했기 때문이다.
(P.2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