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Where Does Money Come From?

Where Does Money Come From? (Paperback)
조시 라이언-콜린스 / Independently Published / 2017년 5월

비트코인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할 때 다시 집어든 책. 제목 그대로 돈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설명한다. 돈의 개념과 가치를 정하는 것은 국가지만, 대부분의 돈을 공급하는 것은 상업 은행이다. 이로부터 연유하는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짧지만 분명해 많은 도움이 된다.

[100자평]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
크리스 버니스크.잭 타터 지음, 고영훈 옮김 / 비즈페이퍼 / 2018년 6월

두께에 비해 실망스런 책이다. 이 주제에 문외한인지라 친절한 입문서를 찾았다. 그러나 어떤 장도 설명이 불만족스럽다. 특히 ‘크립토애셋‘의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등을 소개하는 대목은 거의 수박 겉핥기다. 이 책을 읽고서 투자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100자평] 투자, 심리학에서 길을 찾다

투자, 심리학에서 길을 찾다
마크 더글라스 지음, 이진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2월

이 책은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의식하지 못하는 투자 심리를 말한다. 처음에는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끝까지 정독한다면 새겨들을 만한 통찰이 있다. 투자란 확률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믿음을 통제할 방안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믿음의 활성화이다.

[100자평]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 / 황소자리 / 2020년 12월

시간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과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이다. 시간에 지배당할 것인가,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그러나 시간을 계산하고 통계로 작성한 류비셰프의 이야기가 그다지 흥미롭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기억해야 할 것은 각자의 시간을 각자의 방식대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100자평] 짧고 굵게 일합니다

짧고 굵게 일합니다 -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곤도 마리에.스콧 소넨샤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8월

곤도 마리에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 그러나 특별한 감흥이 없는 책이다. 곤도 마리에의 비중은 4, 공저자인 스콧 소넨샤인의 비중이 6인 책이다. 공저자가 곤도 마리에의 이름에 얻혀 가는 책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