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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와 폰투스 ㅣ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9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호르스트 렘케 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ol 책과 비슷한 책들을 읽으면 언제나 내 주위에도 이런 사건들이 터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너무나도 명쾌하고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하는 내용을 읽다 보면'이까짓 일이야,나도 할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라스무스와 폰투스처럼 이 사건에 꼭 맞는 아이가 되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 사건에 꼭 맞는 다는 건 라스무스와 폰투스의 성격이 들어맞는 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다른 세부사항이 (예를 들면, 도둑맞은 집의 외동아들 요아힘이 라스무스의 누나의 옛 애인이었다는 것과 라스무스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것등...)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내가 이 책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라스무스가 요아힘에게 복수하는 장면이다. 내 마음속이 아직도 악당을 골탕먹이는 장면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