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느티나무 2006-02-02  

공부방 실무자시군요?
허락도 없이 방명록을 쭉 읽어봤어요 ^^ 공부방 실무자시네요. 고만고만한 동네 아이들이 살짝 엿보인다고 할까요... 아무튼 저 혼자 반갑고, 고맙고, 마음 짠하고 그렇습니다. 좋은 책, 많이 읽으셨네요. 리뷰도 많고, 저도 자주 놀러와서 차분히 들여다봐야겠네요. 오늘 멋진 서재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waits 2006-02-03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느티나무님 반가워요..^^
알게 되고 즐겨찾은 지 얼마 안되어서 올라온
'tom waits' 페이퍼를 만난 새벽에는, 정말 기뻤답니다.
게다가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아서...
제 어린 날의 선생님들이 생각 나서 좋았구요.
2월 말이면 떠날 예정이기는 하지만,
공부방을 소중히 여기시는 선생님인 것 같아 더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느티나무 2006-02-03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너무 늦게 찾아왔는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공부방 '선생님'이긴 한데..공부방에 다닌 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그냥 발만 담그고 있는 처지라 어디 말씀드리기도 뭣 합니다. ^^

저는 부산에 살아요. 부산에는 공부방이 8개 있는데요, 거기도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첨엔 누가 다녀가셨나 싶어 궁금해서 왔다가요, 방명록을 쭉 읽어보니까 너무 반갑게도 '공부방'이란 낱말이 나와서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공부방'이란 낱말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분이니까요.

차근차근 서재에 담긴 읽어보면서 놀다가겠습니다.

waits 2006-02-0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었네요. 공부방 선생님이도 하셨군요..^^
전 안양에 있는데, 여기도 10개 정도의 공부방이 연합회를 구성해서
함께 캠프도 가고 한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적극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다들 현실에 치여 실무자들의 자조모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요.
'공부방'이 만남의 키워드가 되다니... 좋은데요..^^
 


rainy 2005-11-22  

너무 늦은 인사
보내주신 파일, 컴이 사,오일 수리 들어가 있는 바람에 받지 못했답니다. 그 보물들을 가지고 있는 치니님은 지금 출장중이지만 돌아오면 언제든 받을 수 있어서 크리스마스 양말 매달아 놓은 마음처럼 뿌듯해요.. 고맙다는 인사 한줄도.. 마음이 깔끔히 먹어져야 하게되는.. 참 이상한 습성때문에 이렇게 늦어져 버리고 말았네요... 오늘은 모처럼 아침에 일찍 깨어서 하릴 없이 있으면서 벌써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서는.. 밥 값을 할 일이 뭐가 없을까 하다가.. ^^ 인사를 남깁니다.. 김장훈, 김현식, 정은임, 윤대녕.. 그리고 또... 제 마음 깊이 새겨진 이름들을 만날 수 있는 서재에 오면.. 늘 안심되고, 따스해집니다.. 노래들 잘 들을게요^^
 
 
waits 2005-11-2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씨의 노래가 그런 설레임이라니, 진심으로 기뻐요..^^
마음 두고, 위로 받는 사람들이 비슷한 것 같아 반갑구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마음 따뜻하시길^^
 


sonatine2046 2005-10-20  

어머~
김디양이 생일선물로 책을 사달라구 하길래 알라딘에 접속했다 문득생각나 찾아왔는데, 내 글이 바로 밑에 있으니 살짝~ 민망한 감이. 내 동생이 중간고사라 난리 치는 걸 보면 누나도 비슷한 시기겠죵? ^^ 안양을 뜨기전 한번 시민들을 모아야겠어요. 모 엔간하면 안양에서 복층원룸을 찾아보시공. 히히.
 
 
waits 2005-10-2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탄사가 너무 인상적인 걸~^^
너의 민망에는, 이게 나의 자연이라고 답해주마.. ㅎㅎ
이번 겨울에 어쨌건 우리 집에서 함 모이자할라구...
안양에는 복층원룸이 없는 듯.
내가 가서 부천 개척할께.. 다들 가자..^^
 


sonatine2046 2005-08-03  

누나~
대학로와 팡팡노래방에 대한 아스라한 글을 읽고 살짝 위로(?)받고 갑니다~ 오늘은 누나가 좋아하는 회색빛 하늘이네요. 조만간 볼 수 있겠죠? ^^
 
 
waits 2005-08-0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로와 팡팡노래방에 니가 더해지니 갑자기 '사랑방이야기'며 '서피동파'가 떠오르는구나. 정말 아스라아아아,하다. 유명산 기대하고 있는 중..^^
 


비로그인 2005-08-02  

들렀다 갑니다
<국경없는 마을> 리뷰 읽다가 들어와봤어요 공부방을 하시나 보군요- 공부방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었지요 또 꾸준히 오래 해야 할텐데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나중에 꼭 한번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종종 놀러올게요
 
 
waits 2005-08-0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네, 저는 공부방에서 실무자로 일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대로, 가까운 공부방에서 자원봉사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시간, 귀한 열정을 내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이들은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답니다. 8월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