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장 행복한 탐정 시리즈 4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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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도 미미여사도 모두 좋아하는 작가 입니다. 다만 숨가쁘게 넘어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은지가 얼마 안돼 그런지 이번 미미여사의 책은 헐렁헐렁한 바지를 계속 추켜 입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항상 인간의 본성을 생각하는 미미여사의 마음 씀씀이는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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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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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을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몇몇의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무언가에 화가 나있고 그 화를 감추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이상한 방향으로 터지게 되면 자신조차 놀라버리고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감정이 그렇게 해결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그동안 그가 모아 놓은 감정들 때문이지요. 순간 순간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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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온우주 단편선 1
곽재식 지음 / 온우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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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애사!
글로 읽는 것마저 너무 힘들고 지쳐버린 그 힘든 과정이 그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길 바랍니다.

지나고 나면, 좋은 기억만 남아서 지나간 옛날 일은 현실보다 더 좋게 기억된다고들 한다. 그래서 항상 현실은 힘들고 추억은 더 아름답다고 한다. 그 말은 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와 같이 보낸 시긴들은 굳이 좋은 기억을 빼고 나쁜 기억을 찾아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뭐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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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기사단장 죽이기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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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은 전개가 궁금해지거나 속도감있게 읽히거나 주위를 모두 잊을 만큼 몰입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에 열광합니다. 왜일까요?
그의 글에 흔히 등장하는 30대후반의 남자들은 항상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그와 함께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지만 책을 덮고 나면 하루키 역시 아직 그것을 찾지 못하였음을 알게될 뿐이지요. 중년을 지나 노년의 길에 들어선 이 작가는 아직도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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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지킨 개 이야기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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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렸음을 알고 있지만 그것들을 찾으려 하지는 않고 아직 남아 있는 것마저 놓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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