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님의 노래인 ‘좋은 소식 나쁜 소식’에는 ‘이 지구는 하나님이 아닌 사탄이 만들었다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이 지구는 하나님이 만들었으나 인간만은 사탄이 만든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의 나이로 치면 한치앞의 시간이란 몇백년일 수도 있을텐데 찰라를 스쳐 지나가는 인간들이 지구를 엉망으로 만들어 다른 동물에게 까지 해를 입히고 그들을 위협하고 있으니까요. 저역시 그 일부에 기여했으니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