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읽은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은 밀레니얼세대의 주목받는 여성들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현재 젊은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슬아작가와 재재PD는 두 권의 책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 젊은데 멋있기까지 하다니 참 부럽네요. 하지만 읽는 내내 본문의 밑줄이 꽤나 거슬렸습니다. 마치 읽는 이에게 ‘이정도는 깨닫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라거나 마치 옛날 유행어 마냥 ‘적어라 적어’ 하는 분위기같았습나다. 독자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시선을 막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