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주 먼 섬
정미경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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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인은 자신이 본 한 장면의 문장을 몇년동안 다듬어 단 두줄의 시로 지어냈다지요. 정미경작가의 유작인 이 소설도 그러했을 듯 합니다. 수많은 단어들 중에 골라졌을 한 단어, 수많은 다듬질을 거쳐 만들어 졌을 한 문장...거기에 따른 빈칸과 문단의 공간까지 모두가 작가의 공이 들어가 만들어 졌음을 느꼈습니다. 이 글이 그녀가 떠난 후에 발견된 이유는 그녀가 아직 다듬고 싶은 문장이 남아서가 아니었을까요?
이우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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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독서 - 그림으로 고전 읽기, 문학으로 인생 읽기
문소영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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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모르기에 그림을 설명해 주는 글을 좋아합니다. 지적허영이라고나 할까요? 예전 곽아람기자님의 이와 비슷한(책과 관련된 그림을 설명해 주신) 글을 읽었는데 그 때는 이미 읽어본 책이 많아 더 흥미있었던 것 같네요. 제가 고전에 취약한 지라 이번 책에는 읽어보니 못한 책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비오는 주말에 소곤소곤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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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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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TV를 보며 엄마에게 묻던 말이 생각납니다. "왜 아픈 사람들은 다 가난해?" 그 질문의 해답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아픔이 더 잘 드러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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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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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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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노하우를 전수받기보다는 쇼핑리스트만 늘었습니다... 작가로서 힘들게 글을 쓰고 계실텐데 역시 유쾌하게 풀어주시고 글쓰기능력 뿐이 아니라 그리기능력까지 어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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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독서대를 샀습니다! 아~~이런 신세계가!!!
그동안 독서대를 보며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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