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모르기에 그림을 설명해 주는 글을 좋아합니다. 지적허영이라고나 할까요? 예전 곽아람기자님의 이와 비슷한(책과 관련된 그림을 설명해 주신) 글을 읽었는데 그 때는 이미 읽어본 책이 많아 더 흥미있었던 것 같네요. 제가 고전에 취약한 지라 이번 책에는 읽어보니 못한 책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비오는 주말에 소곤소곤 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