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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제럴드 에델만 지음, 황희숙 옮김 / 범양사 / 2006년 5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7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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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기계의 진화- 뇌과학으로 보는 철학 명제
로돌포 R. 이나스 지음, 김미선 옮김 / 북센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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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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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기의 신경행동장애- 진화학적인 관점
Melillo, Robert 외 지음 / 이퍼블릭(범문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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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디자인 교과서
앤드류 해슬램 지음, 송성재 옮김 / 안그라픽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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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깊이있게 파고들어가는 말 그대로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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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타로카드 배우기
오키 몬도 외 지음 / 넥서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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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 오쇼의 변형 타로
오쇼 라즈니쉬 지음, 이선화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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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스프레드- 타로카드 실전 사용법
칼리 지음 / 당그래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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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타로 리딩
아라우네 지음 / 물병자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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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방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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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校藥徵の生藥解說 (單行本)
淵野 貴廣 / たにぐち書店 / 2014년 10월
60,300원 → 56,070원(7%할인) / 마일리지 1,69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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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治本傷寒論要略
越智 秀一 / たにぐち書店 / 2006년 10월
48,240원 → 44,860원(7%할인) / 마일리지 1,3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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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三藏弁解 (單行本)
岡本 一抱子 / たにぐち書店 / 2010년 4월
36,180원 → 33,640원(7%할인) / 마일리지 1,01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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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切要指南 (單行本)
岡本 一抱子 / たにぐち書店 / 2010년 4월
24,120원 → 22,430원(7%할인) / 마일리지 6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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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도 연애도 마음뺏기인데…심리학에 길을 묻다

매일경제 | 입력 2009.07.03 15:05 
 

마케팅은 구애(求愛)의 과정이다.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그래서 '디자인 경영'이니 '환경경영'이니 하는 외피를 씌운다. 결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들일 뿐이다. 정책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이 국민 저항에 부딪힌 것은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지 못한 이유가 크고, 참여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이 실패한 이유는 '세금폭탄'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면이 크다. 역시 '마음의 전쟁'에서의 패배였다.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에서 펼쳐지는 경쟁은 결국 유권자ㆍ소비자ㆍ시민들을 상대로 한 '마음 빼앗기 경쟁'이다. 경쟁이 단순하던 시절에는 피아를 구별하는 '거대담론'만으로도 승리가 가능했으나 경쟁의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세심한 마음 읽기'가 필요해졌다. 많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여자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심리학'이 학문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사회 곳곳에 부는 심리학 열풍

=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하루종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평일 낮임에도 비를 피해 찾아든 사람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몰린 곳은 바로 심리학 코너. 베스트셀러 코너에 꽂혀 있는 목록에도 '심리학이 서른살에 답하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 초콜릿' 등 심리학 도서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경제ㆍ경영 베스트셀러의 상위권도 '야성적 충동' '넛지' 등 심리학과 경제학이 결합된 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북마스터 전지혜 씨(28)는 "9년째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심리학 관련 서적이 대중의 관심을 받은 때는 없다"고 말했다.

심리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서점만이 아니다. 최근 대학 캠퍼스의 심리학 개론 수업은 자리가 없어 못 들어갈 지경이다. 서울대 심리학 개론 수업(계절학기 포함 총 21개) 수강인원은 연간 1000명을 훌쩍 넘는다.

김명언 서울대 교수는 "요즘 수강신청 때 가장 빨리 마감되는 것이 심리학 관련 과목"이라며 "특이할 만한 점은 조기 유학생이나 유학파 중 상당수가 귀국 후 전공을 심리학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는 디자이너 외에도 심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함께 일한다. 이곳에서 심리학은 디자인과 소비자가 소통토록 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서강대는 최근 조긍호 심리학과 교수를 교학 부총장에 임명했다. 지난 6월 27일 취임한 이종욱 총장은 "조 부총장은 심리학자로 학문 간 융합, 이른바 통섭(統攝)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조 부총장은 "심리학은 태생적으로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융합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심리학이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사회구조나 시스템 등 추상적인 거대담론에서 찾지 않고 개인의 행동과 마음 등 심리학의 구체성에서 찾기 시작한 경향 때문이다. 최근 심리학은 마치 전염병처럼 다른 분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의 골이 깊어지고 전통 경제학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경제현상을 심리학이라는 창을 통해 분석하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심리학이 험난한 세상에 통섭의 다리로 제대로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 왜 '심리학' 인가?

= 한때 '시크릿' '에너지버스' 등 자기계발서 붐이 일었던 서점의 빈자리를 심리학 책들이 급속히 채워가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심리학 그 자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론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부분 심리학을 여러 현상과 상황 등에 접목한 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심리학은 정치, 경제, 사회,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학문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심리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하반기 이후 출간된 심리학 관련 서적은 100종이 넘는다. 75종의 교양심리 서적 외에 경제와 재테크 관련 심리학 서적도 많다. 전대미문의 국제 금융위기에 대한 해답을 심리학에서 찾고자 하는 움직임들이다.

심리학 열풍에 대해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스스로 자기 살길을 찾는 과정'으로 풀이했다.

그는 "사람들이 심리학에 열광하는 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현대인이 불안한 것은 비합리, 불확실성 등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기존의 지식인과 이론이 제대로 설명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명언 교수는 '현실성과 재미'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그는 "과거 우리 사회는 거대 담론을 얘기하고 구체적으로 개개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며 "심리학은 그런 부분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특히 젊은이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해석은 심리학 책을 찾는 일반인들의 심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교보문고에서 만난 김기원(50), 송병순(43) 씨 부부는 "늦은 나이지만 심리학 공부를 새로 시작해보려 한다"며 "최근 국론 분열과 사회적 이념적 갈등으로 혼란스러운데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 위기의 본질을 꿰뚫다

= 기존 주류 심리학은 학교라는 담장 안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탐구하는 학문이 연구실 안에 갇혀 지낸 결과 학문으로서 심리학은 대중과 괴리될 수밖에 없었다.

곽금주 서울대 교수는 "사회 제반 현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행동은 늘 합리적일 수만은 없다"며 "부조리하고 불분명한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실과 불투명의 시대' 속에서 심리학은 현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과 합리적 인간에 대한 맹신자였던 신고전주의 경제학과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위기는 바로 이런 인간의 본성과 현실적 문제에 관심을 돌린 심리학자들에겐 곧 역전의 기회가 된 셈이다.

주류 경제학의 맹점을 파고든 사람은 바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 교수다. 그는 인간이 합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자신의 심리학 연구 결과를 경제학에 응용했다.

황상민 교수는 "우리나라 대중도 외부의 눈이 아니라 우리의 눈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게 됐다"며 "자신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근원적 욕구의 중심에 심리학이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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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2009-08-09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자기 살길을 찾는 과정'으로,'학문 간 소통의 가교 역할' 때문에 활용 심리학이 인기를 끌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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