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醫古籍整理叢書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
2013년부터니 꽤 됐구만.
고전의서의 각종 판본들을 총정리하여 비교 교감, 선본을 제시한 작업물입니다.
편자들은 당연히 당대 중의 원전학계의 최고 권위자들이고요.
그러다보니 작업의 특성상, 中共 쪽 출판물로는 드물게 繁體字(正字)로
나와서
(게다가 물가 수준의 차이로 가격도 말도 안되게 저렴하여 ^^)
8~90년대 한국 한의계의 사랑을 받았던 총서입니다.
黃帝內經素問校注, 東垣醫集, 子和醫集, 河間醫集, 丹溪醫集, 景岳全書 등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다만 공산주의 국가라 그런지 출판도 너무 계획적으로 하셔서 때로 책을 못 구하는 경우도 있었고 ...
(아마도 한국에서 수요가 꽤나 있을거란 예상은 못했을 듯.)
저도 위의 金元四大家 醫集 중에 동원의집을 끝내 못 구해
하는 수 없이 學苑出版社에서 나온 金元四大家醫學全書를 샀고 ...
경악전서는 절판이 되었다 하여 몇 배의 돈을 주고 어렵사리 구한
기억이 있네요.
새로 나오는 重刊本이 설마 간체자는 아니겠지 ...
아마존 도서소개에는 簡體中文이라고 나와 있어서 뭔가
불안합니다만,
아마도 인터넷 서점에서 확인을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싶고 ...
제목을 번체자로 표기한 校注들은 내용도 번체자,
제목을
간체자로 표기한 語譯들은 내용도 간체자,
일 것으로 추정합시다.
자, 책은 다시 나오고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이런 책들을 열심히 구해가며 읽으려나 ... 혹시 스마트폰 앱으로, 전자책으로 다 해결하는 건 아닐런지요.
그래서, 중국 아마존을 뚫어야 하나? (여기를 클릭!)
확인요망:
1. 황제내경소문교주가 상하 2권에서 단권으로 바뀌었음. 판형의 차이?
2. 신농본초경집주가 馬繼興, 謝海洲, 尙志鈞 共編 에서 馬繼興 主編 으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