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임상처방집

 

동양의약대학 한의학과 제13기생 편찬위원회에서 만들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준비위원회에서 졸업작품으로 만든 책인 셈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처방들을 수집하여 한 권으로 묶어낸 필사본입니다.

젊은 학생들의 열의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물론, 지금은 다들 한의계의 원로급으로 활동하시는, 하셨던 분들이시겠지요.

 

이 책은 70년대 즈음에 당시 편찬위원회 대표였던 조세형 선생에 의해 활자판으로 나오고 ...

 

 

 

 

 

 

최근에는 당시의 졸업생들이 이제는 원로가 되어

그간 자신들이 애용하던 처방들을 추가한 신판도 냈군요.

(그런데 책값이 좀 ... ㅠㅜ)

 

 

 

 

 

 

 

 

 

 

 

 

 

 

 

민족의학신문 관련기사 보기

 

참으로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참, 요즘 졸업준비위원회 졸업작품은 인터넷을 거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처방 검색 프로그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등의 형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필사해서 펴내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인데 ...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필사본 처방집 사진은 보광의학연구소 제공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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