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우님의 "작품" 잘 받았습니다.

모델이 시원찮은 관계로 사진이 좀 그렇네요. -_-; 

호호호...어쨌든 저한테 잘 어울리는 핀입니다.

급하게 사진 찍느라 좀 비뚤어지게 꽂았지만서두, 앞으로는 예쁘게 하고 다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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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5-04-14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다. 머리....카락.... 그리고 뒷모습...

물만두 2005-04-1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머리카락 손질이 필요합니다. 손상된 머리카락 보호하세요^^ 염장임...

urblue 2005-04-1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니임...흑흑..알고 있습니다, 손상된 머리카락. 아무리 *틴 프로비타민 이런 샴푸 써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ㅜ

바람구두님, 고맙습니다, 라고 해야하는거 맞나요? 어째 기분이...흠...

로드무비 2005-04-14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하고 '삔'하고 잘 어울리네요.^^

물만두 2005-04-1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순이 비장의 머리보호제를 알려드릴까요? 지말로는 짱이라던데요...

날개 2005-04-14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받았어요...^^

urblue 2005-04-14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고맙습니다. ^^

물만두님, 가르쳐주세요오~

날개님, 사진 공개 하시나요? ^^

물만두 2005-04-14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순이 오면요^^

2005-04-14 2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4-1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전 노트르담 파리나 들으렵니다.^^

urblue 2005-04-15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고맙습니다~ ^^

따우님, 부끄럽긴요, 이 정도면 파는 것보다 나은걸요. 몰을 오픈해 보심이 어떨런지..ㅎㅎ

폭스님, 노트르담 파리 좋은가요~? ^^

2005-04-15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4-15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4-15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5-04-15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모습 좀 보여주시면 어디가 덧나나요? (시비모드 >.<;;)

urblue 2005-04-15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눈이 덧날지도 몰라요. ㅠ.ㅜ

stella.K 2005-04-1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도 팔자군요.(여전히 시비모드 >.<;;)

urblue 2005-04-1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왜 저 미워하시는 거여요...흑흑..

stella.K 2005-04-1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제 맘을 그리도 몰라주시다니...섭섭하오이다. 헹~!

urblue 2005-04-1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엥...섭섭해하시면 아니되옵니다. ^^;
 




****님, 보내주신 책 도착했습니다. 뭘 또 포장까지 하시고...^^;

님 말씀대로 제가 좋아하고 아끼는 책으로 간택될 것 같사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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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1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정말 근사하군요..! +.+

로드무비 2005-04-1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드카바인가요?
근사합니다.^^

urblue 2005-04-11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드커버의 근사한 표지랍니다. ^^

mira95 2005-04-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울 것 같아요...

stella.K 2005-04-1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어려워 보여도 땡기는 책이긴 했는데...읽고 리뷰 올려주셔요.^^

2005-04-13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주문한 책들. (책 사고 싶은 거 오래 참았다. 알라딘에서 직접 주문한 책들을 다 읽고 난 후에야 다시 책을 사겠다는 가상한 결심이 효과가 있긴 했다.)

 

 

 

 

 

 

 

 

 

현재 알라딘에서는 <발칙한 발언, 그리고 상상展>이라는, 사회과학 도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할인율도 적고, 추첨을 통해 준다는 책 세트의 대상도 6명 뿐이다. 별로 인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걸까. 게다가 이벤트 코너에는 올라가 있지도 않다. 어제 내용을 확인하려다가 보이지 않길래, 이벤트가 취소된 줄 알았다. 하기야, 주제가 <고전의 지혜> <맑스주의 쉽게 읽기> <새로운 좌파의 목소리> <반전 반세계화> 등이니, 다른 이벤트에 비해 효과가 그다지 클 것 같지는 않다. -_- 하여간, 그 중에 한 권 고른게 <제국의 지배자들>.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는 존 필저가 세계화와 제국주의가 낳은 참상을 세세히 기록한 것이라 한다.

<세계를 뒤흔든 시민 불복종>은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 중 세번째 권이다. <월든>으로 유명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1962년에 발표한 <시민 불복종>의 배경, 영향, 유산 등이 소개된 책이라 한다. 원래는 <시민 불복종>을 보려고 했던 것인데, <시민 불복종>이 실려 있는 다른 책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은 에세이, 소설 등과 함께 묶여 있다. 이 책에는 <시민 불복종>의 원문이 모두 실려 있다.

<벤야민의 모스크바 일기>는 친구에게 넘길 책. 벤야민이 뭘 어쨌는지 전혀 아는 바 없으나, 책은 무지 예쁘게 나왔다. 서점에서 보고는 디자인과 편집에 혹했다.

책세상 문고 시리즈 중 처음으로 주문한 책들은,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 구춘권

<시민불복종 ─ 저항과 자유의 길> 오현철

<한국자유주의의 기원> 이나미

<희망의 사회 윤리 똘레랑스> 하승우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 정준영

<세계화 시대 초국적기업의 실체> 장시복

<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 구춘권

 

이렇게 7권이다. 나머지는 이벤트가 끝나기 전 다시 주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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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4-1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의 일기나 편지라면 환장을 하는 인간인지라 발터 벤야민 책은
읽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요즘 70프로 50프로로 세일하는 책을 자주 사다보니
20프로가 양에 안 차니 우짠다?ㅎㅎ

물만두 2005-04-11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벤트에서 한권 건지시지요^^

갈대 2005-04-1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언 시리즈' 저도 한 권 구입했는데(공산당 선언) 기획도 참신하고 책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urblue 2005-04-1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저도 70% 할인하는 책 사고 싶은데, 막상 보면 입맛에 맞는 책은 없네요. 흠.. 벤야민의 책은 한번 들춰보긴 할 생각인데, 뭐 이해불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만두님,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옵니다. ㅎㅎ

urblue 2005-04-1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대님, 다른 것들도 구입할까 생각중이랍니다. ^^
 

작년, 아직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었나보다.

평소에 일기 예보를 전혀 듣지 않는 나는 당장 비가 오거나 날이 완전히 흐리지 않는 이상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는다. 그날도 조금 흐리긴 했지만 하루 종일 멀쩡했는데 퇴근길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하철역에서 집까지는 5분 거리. 비가 많이 쏟아졌으면 우산을 샀을 터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고, 집에서 뒹굴고 있는 몇 개의 우산을 생각하니 새로 사기가 아까웠다. 그냥 맞지 뭐, 하는 심정으로 느긋하니 걷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옆으로 쓰윽 하더니 머리 위에 우산이 있다. "같이 쓰고 가실래요?" 내 또래의 여자. 비 맞으며 걷는 폼이 안돼 보였던걸까. 하여간 그이 덕분에 집 근처까지 비를 피해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비가 오던 날, 이번에는 미리 우산을 챙겼다. 지하철에서 나왔는데 지난번의 나처럼 우산을 쓰지 않은 여자가 보였다. 어쩐지 빙긋 웃음이 나면서, 내게 우산을 같이 쓰자 했던 마음씨 고운 그이가 떠올랐다. 그래, 도움받은 건 갚아야지. 종종 걸음으로 걷고 있던 우산 없는 이를 쫓아가 우산을 내밀었다. "같이 가세요." 조금 당황스런 얼굴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 틀림없이 지난번의 내가 그랬을 것이다. 아무 말없이 나란히 걸어서 우리집 근처까지 왔다. 다행히 그 분의 집은 바로 조금 위라고 했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고 헤어졌다.

이후로는 우산없이 비 맞는 사람을 본 적이 없나보다. (사실 젊은 남자들을 보긴 한 것 같은데, 남자들에게는 그런 말을 못하겠더라만. -_-;)

오늘 지하철에서 같이 내린 한 아주머니의 손이 비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앗, 같이 가시자고 해야지, 하면서 "저기요," 말을 걸려는데, 그 아주머니, 쏜살같이 뛰어 가신다. 이런, 조금만 빨리 말할 것을. 오늘은 제법 빗발이 거센걸.  

그 아주머니 때문에 내게 우산을 씌워줬던 고마운 이가 생각났다. 여전히 미소가 떠오르고, 그 아주머니께 미안한 마음도 든다. 다음부턴 꾸물거리지 말고 재빨리 말을 붙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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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4-0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안 착한 척 하시지만 이렇게 착하시다니까^^

mira95 2005-04-0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정말 너무 착하신 거 아니에요? ㅋㅋ

비로그인 2005-04-10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전에 통영에서 부모님이 가게를 했는데, 저녁에 산책 삼아 서점 갔다 오는 길이었죠. 근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군요. 그래 책이 젖지 않게 품에 책을 꼭 감싸고 가는데, 가게 근처 아파트 입구에서 왠 아리따운 아가씨 하나가 님처럼 우산을 같이 쓰고 가자더군요. 호~ 이게 먼 횡재냐 싶었지만, 불행히도 전방 100미터 앞에 가게가 있었던 터라 얼마 못 갔지만.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 남자들한테도 그렇게 하세요. 아마 그 행운아는 그 주일 내내 달뜨는 기분일 걸요. 가끔 비올 때 생각나기도 하고, 좋잖아요. ^^;

urblue 2005-04-10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 미라님, 에..저 안 착합니다. 약간 착한 척. -_-;
노파님, 뭐 기회가 되면 남자들한테도 그래볼까요? ㅎㅎ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때까지 여러분이 손으로 양말을 짜는 사람으로서 어지간한 생계를 꾸려 왔다고 가정해 보자. 공장이 세워지고 그 공장에 기계가 들어서고, 기계가 곧 많은 양말을 아주 싼값으로 만들어 내면서, 여러분은 생계가 점점 보잘것 없어졌고, 마침내는 굶어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가정해 보자. 여러분은 기계가 출현하기 전의 시절을 되돌아볼 것이고, 그저 남부끄럽지 않았을 뿐인 그 때의 생활조차 여러분의 상상 속에서는 호사스러운 생활이었던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고 나서 여러분은 주위를 둘러보고 여러분이 겪고 있는 가난에 몸서리칠 것이다. 여러분은 그 원인을 자문해 보고는, 이미 수천 번이나 되풀이해 왔듯이 똑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기계다. 사람들에게서 일자리를 빼앗고, 상품의 가격을 떨어뜨린 것은 기계다. 기계, 그것이 적이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이런 결론에 도달했을 때, 그 다음 행동은 뻔했다.

  기계 파괴.

  레이스 틀, 양말 틀, 방직기, 방적기 등 노동자들에게 고난과 굶주림을 가져왔다고 여겨진 기계는 어떤 것이든 박살나거나 불에 타 파괴됐다. 러다이츠(Luddites)라고 불린 기계 파괴자들은 기계에 대항해 싸우면서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다. 

  이런 폭력의 결과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재산은 파괴됐다. 군중은 기계를 산산조각냈다. 기계를 소유한 자들은 신속하게 반응했다. 그들은 법에 호소했다. 그리고 법은 지체하지 않고 그들의 호소에 응했다. 1812년에 의회는 기계 파괴 행위를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그 법안이 통과되기 전, 이 문제를 토의할 때 한 상원 의원은 처녀 연설을 통해 법안에 반대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인간이 파괴됐기 때문에 기계 파괴가 일어났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난폭 행위가 우려스러울 정도였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행위들이 미증유의 빈곤 상태에서 유발됐다는 점도 부정할 없는 일입니다. 과정에서 불쌍한 사람들이 보여 억척스러움을 생각해 보면, 한때는 정직하고 근면했던 많은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만 아니었다면 그들 자신과 가족과 사회에 그토록 위험한 비이성적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임을 수긍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그들은 어리석은 마음에서, 근면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와 안녕이 산업 도구의 개선 덕택에 소수 개인들이 부유해지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도구 개선으로 말미암아 노동자들은 고용할 만한 가치가 없어져 일자리에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은 사람들을 폭도, 난동 분자, 위험 분자, 무식꾼이라고 부릅니다. ‥‥‥ 우리는 폭도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알고 있는 걸까요? 우리의 농지에서 노동하고 우리의 집에서 시중을 드는 것은 바로 폭도들입니다. 여러분의 해군과 육군에 인원을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이 전세계에 도전할 있도록 아니라, 무관심과 재난으로 절망에 빠지면 우리에게도 도전할 있는 것이 바로 폭도들입니다.

  1812년 2월 27일에 이런 연설을 한 사람의 이름은 여러분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바이런 경[영국의 낭만파 풍자 시인]이었다.

  기계 파괴는 현명한 행동 방침이 아니었다. 설사 기계 파괴가 성공했다 해도 그것으로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노동자들은 헛다리를 짚은 셈이었다. 노동자들의 비극의 원인은 기계가 아니라 기계 소유자들이었다. 기계 소유자들은 토지에 울타리를 친 지주들만큼 공공연하지는 않았지만 그들만큼 효과적으로 노동자들을 생산과 분리시켰다.

  노동자들은 곧 기계 파괴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술술 읽힌다. 1부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는 중세부터 자본주의가 나타나는 과정을 교과서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저자의 독특한 유머감각과 시각이 삐죽 삐죽 드러나서 나름대로 흥미롭고, 지금 읽고 있는 2부 <자본주의에서 어디로?>는 상당히 날카롭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제목이 딱 들어맞는다. 딸기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런 책은 모두들 읽어줘야 한다.

어릴적에, 정치경제를 공부할 때 이 책을 읽었으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텐데. 읽다보니 여태 손댈 엄두도 내지 못한 <자본>을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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