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신청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바디로션 100원 체험단에 선정된 걸 안 건,
지난 번 주문이 이미 출고작업중에 들어간 이후이다.
쿠폰의 사용 기한은 이번 주말까지, 다른 책이나 음반과 함께 주문해야 한다.
이건 틀림없는 알라딘의 농간이야, 어쩌구 혼자 궁시렁.
결국 지난 번 주문한 책들을 받자마자 다시 주문.
한 권만 사도 되겠지만 책과 바디로션으로 이미 2만원이니, 다시 4만원을 채운다.
요즘은 집에서 영 책 볼 생각이 안 들고,
평소 좋아하지 않는, 동시에 여러 권 보기도 하고 있고,
어제 저녁에는 갑자기 읽지 않고 쌓아둔 책들이 눈에 팍팍 띄어서 한숨이 푹푹 나오고. 흑흑.
이제, 책 안 사!
안 읽은 책 다 볼 때까지!
책 읽기 싫어서 딴 짓만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는 인형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레게머리 힙합소녀 인형.
이거, 은근히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