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먹으려고 케잌을 산다. 친구들은 뭐하는 짓이냐고 타박이지만, 어차피 먹는 건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

지난 주에 지하철 역 앞의 제과점에서 초코 생크림 케잌을 골라들고 계산대로 갔더니 아르바이트생이 묻는다. '초 몇 개 드려요?' '필요없어요.' 케잌을 상자에 담고 케잌 자르는 칼을 챙기길래 '그것도 필요없어요.' 라고 했더니, 웃는다. '케잌을 좋아하시나봐요. 오늘은 치즈 케잌 아니네요.' 흠, 벌써 얼굴 알아본다 이거지.

오늘은 백화점엘 갔다. 로드무비님께 사 드린다고 한 <다다를 수 없는 나라>는 사실 핑계고, 케잌이 목적이다. 책을 사들고 케잌 사러 갔는데, 거기 직원이 그런다. '자주 오시네요.' 에라.. 이런 곳에서만 얼굴을 익히는군. -_-;



요거다. 시노스 치즈케잌.

엄청 좋아해서, 거의 서점에 갈 때마다 하나씩 사 들고 온다. 냉장고에 30분 쯤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촉촉하고도 시원한 것이 환상이다. 오늘 사 온 것은, 블루베리가 섞여 있는 것. 지금 냉장고에서 얌전히 몸을 식히고 있다. 자기 전에 한 조각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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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1-20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ㅜ.ㅜ 나가기 싫은데...파리 바게트에라도 갈까.

비로그인 2005-01-2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려고 준비하는 임산부 염장지르는 사람 미워!

urblue 2005-01-2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이거 죄송스러워서.. (.. ) ( ..);

2005-01-20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1-2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실시간 리플이닷... 블루님, 치즈케익 맛있게 드셨수?

urblue 2005-01-20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안 먹었어요. 좀 있다 먹을 거랍니다. ^^
새벽별님, 안 이상하죠? 그런데 파는 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봐요. ㅠ.ㅠ

urblue 2005-01-20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집에 들어갈 때 하나 사가세요. ^^

플레져 2005-01-2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치즈 케Ÿ揚?어디서 사야 하죠? 저두 암튼 치즈 케Ÿ揚?큰 거라도 한 개 다 먹을 수 있어요. 생크림 케Ÿ? 피자는 한 조각 먹으면 많이 먹는 거지만... 치즈 케Ÿ揚?대환영! 침 넘어가는데... 지금 누군가 맛난 사과잼 롤케Ÿ揚?사들고 오고 있걸랑요. 그걸로 위로...^^

플레져 2005-01-2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 물음표가 저리 많을까요. 제가 한 거 아녀요. 알라딘에서 거부하는 한글이 좀 있잖수...ㅎㅎ

urblue 2005-01-2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플레져님, 님이 하신 거 아니라고 믿어드릴게요.
현대백화점 무역점이나 목동점 지하에 가면 시노스 치즈케잌 파는 곳이 있답니다.
가격도 7,000원 밖에 안 해요.
사과잼 롤케잌 사다주는 사람도 있고, 좋겠어요. 흑.

IshaGreen 2005-01-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무지 맛있던데...^^ 목동점 지하에 가서 사 먹어봤어용^ㅡ^

로드무비 2005-01-2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치즈 종류 못 먹습니다.(누가 준댔나?;;)
그런데 제 이름이 나오는군요.
블루님, 치즈케이크 사러 갈 핑계를 마련해 줬으니
저에게 고맙다고 하세요. 얼렁.^^

urblue 2005-01-2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르바시님, 네, 너무 맛있고, 너무 좋아해요. ^^

로드무비님, 고..고맙..습니다... (흠.. 선물하면서 고맙다는 건 대체?)

Laika 2005-01-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350

이게 그렇게 맛나단 말씀이죠? 저 도장 찍는 모습은 봤는데, 맛있는줄 몰라서 매일 지나쳤죠...꼭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깍두기 2005-01-2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맛있겠당~ 근데 넘 멀어요. 목동....서울 북부에는 없나요?

urblue 2005-01-2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오늘의 첫방문자시네요. 고맙습니다. ^^
저 도장 찍을 때 재미있어서 가끔 구경하곤 합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깍두기님, 여태 본 바로는 현대백화점 밖에 없거든요. 미아점은 가보지 않아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

바람구두 2005-01-2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참, 신기하네요, 어제 저녁 집에 들어가기전에 인천의 파라다이스 호텔 제과점에 들러서 치즈 케Ÿ?사들고 들어갔는데... urblue님이 치즈 케Ÿ?이야기를 하시네요. 인천의 파라다이스 호텔의 치즈 케Ÿ揚?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달지 않고 촉촉하면서 치즈의 풍미가 살아있어 제 집사람이 좋아하거든요, 블루베리는 안 들었지만서두.

urblue 2005-01-2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바람구두님도 어제 치즈케잌 드셨군요. ^^

瑚璉 2005-01-2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어, 목동 현대백화점의 시노스라... 외워야겠군요.

urblue 2005-01-21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노스 치즈케잌 인기 만점이로군요.

로드무비 2005-01-2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 만점 아니네요.
나는 싫다니깐두루.^^

urblue 2005-01-2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인기 99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