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기타 분류"

향수를 구입할 때

시향을 할 때에는 병입구에 코를 대고 향을 맡는 것이 아니라 시향지에 뿌려 알코올제거를 위해 두 세 차례 흔든 뒤 천천히 맡도록 한다.

원액 이외의 향수에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서 뿌리자마자 향을 맡을 경우 코를 찌르는 느낌을 받는데 알코올은 3~5초 정도면 날아가므로 시향지를 살짝 흔들어 주면 된다.

코는 5가지 감각 중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므로 한꺼번에 3가지 종류 이상의 향을 맡으면 향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 할 수 없게 된다. 가능하면 향수는 사용하는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고 사는 것이 좋다.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향이 달라지므로 선물용이라도 본인과 함께 고르는 것이 좋다. 향수를 이미 뿌리고 있는 상태에서는 향을 선택하지 않는다.

향수를 테스트할 때는 손목에 향수를 떨어뜨린 후, 10분 정도 지난 다음 체취와 섞인 향을 맡아본다. 아프거나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향수 구입을 되도록 피한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향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향수를 뿌려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값이 비싼 향수를 1~2종류 갖고 있는 것보다 작은 것들을 몇개쯤 사서 시험해 볼 것을 권한다.

후각은 초저녁 이후에 매우 민감해지므로 오후 늦게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후각이 예민해지므로 이때 향수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옷, 시간, 장소에 따라 향수를 선택하는 것은 하나의 요령이다. 동일한 향 바디제품을 연계해서 사용 함으로서 향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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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6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소와 상황에 따른 선택

◈ 사무실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사무실이라는 실내공간. 특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에서의 향수 사용은 강하게 섹시함을 어필하지 않은 후로랄이나 시트러스 코롱타입으로 선택하며 퍼퓸보다는 '오드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정도가 가장 좋다.

◈ 신입사원의 첫출근
누구나 신입사원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신입사원이라면 너무 튀거나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상큼한 향으로 연출을 하도록 한다.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향취의 '오데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으로 프레쉬한 이미지를… 점심시간에 가볍게 한번 더…

◈ 맞선을 보러갈 때
선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전제로 선남선녀가 만나는 자리. 좀 더 진솔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OK. 너무 진하지 않은 '오데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의 향취로 상대방을 매료 시켜야만 한다.

◈ 결혼식이나 장례식 때
결혼식, 피로연에는 신부의 청순함을 압도할 만큼, 신성한 분위기를 깰 만큼 강렬한 향이 아닌 이상 본인이 선호하는 어떤 향수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장례식에서는 기본적으로 뿌리지 않는 것이 무난하지만, 고인이 생전에 특히 좋아하는 향기를 다른 참석자의 동의를 구하고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어찌 되었든 자제가 필요하다.

◈ 식사 때에는
식사할 때는 음식의 향기를 즐겨야 하므로 식사 직전에는 향수를 뿌리지 않도록 한다. 아침에 사용한 향수의 잔향이 은은하게 남을 정도라면 전혀 상관 없다. 그러나 식사가 끝난 후 화장의 마무리는 반드시 향수로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파티석상에서는
낮에 열리는 파티에는 평상시 선호하던 향수를 사용하면 별 무리는 없다. 그러나 밤에 열리는 파티에서는 가능하면 화려한 향으로 연출하도록 한다. 낮에는 '오데토일렛'을 사용하고 파티 직전에 같은 계열의 향수를 한번 더 사용하는 것은 멋쟁이의 상식이다.

◈ 아침, 점심, 저녁에는
구지 구애될 필요는 없지만 피곤하고 바쁜 아침엔 라이트한 시트러스 계열을 점심에는 힘이 솟는 마린이나 후로랄 그린계열을 저녁에는 중후한 시프레나 오리엔탈계열이 가장 적당하다.
아침에 어울리는 향기는…시트러스계.
점심에 어울리는 향기는…후로랄 그린계.
저녁에 어울리는 향기는…시프레나오리엔탈계.

◈ 비오는 날에는
소나기인지 장마비인지 쫘악쫘악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라면 누구나 영화 '쉘브루의 우산'을 생각하게 된다. 비로 인해 한기를 울로 감싸주는 것도 괜찮은 일이겠지만 더불어 무스크계열의 향으로 섹시함과 따스한 온기를 더해주도록 연출한다.

◈ 숙취 때에는
욕조에 배스토너를 풀어서 입욕을 한다. 또, 탈수증상을 막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두통, 구역질, 입안의 불쾌감 등의 증상 완화에는 페퍼민트 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우울한 날에는
마치 비련의 여주인공 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라앉는 마음, 이러면 안 되는데… 선정적인 붉은 립스틱과 밝은 색상의 의상으로 기분을 화려하게 변신한다. 향도 화려함을 북돋아 주는 후로럴 부케 계열이나 그린 후로럴 모시향을 이용해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외출을 결심해보자.

◈ 피로가 쌓이면
피로가 쌓였을 경우 뭐니뭐니해도 휴식이 가장 좋지만 후로럴 샤워코롱을 몇 방울 떨어뜨린 욕조에 들어가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싱싱한 아침! 이제부터 분발하려고 할 때에는 뜨겁게, 취침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다.

◈ 감기에 걸리면
에센셜 오일의 대부분이 살균효과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자벤오일을 두텁게 하여 가슴과 목에 발라주면 호흡이 편해지고 회복도 빨라진다. 목의 통증에도 에센셜오일을 담가둔 물로 양치질하면 그 효과가 크다.

아르미안 2005-08-26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션에 따른 선택

◈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
언제나 단정한 수트 차림을 선호한다면 지나치게 가벼운 향이나 섹시한 향은 어울리지 않는다. 누구나 좋아하는 향은 아닐지라도 한번 맡으면 기억할 만한 독특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에서 돋보일 수 있다. 시프레, 시프레 프루티, 시프레플로랄, 아쿠아 플로랄, 세미 오리엔탈, 플로랄 우디 향처럼 개성이 강하지만 섹시함이 강조되지 않은 약간 무거운 향이 적당하다. 특히 시프레계열 의 묵직한 베이스에 달콤한 플로랄 향이 섞여 있는 향수나 가볍지 않은 우디 향 계열의 향수는 클래식하고 댄디한 스타일의 옷차림과 잘 어울린다.

아이스버그 - 결코 가벼운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프레시하고 강한 향을 원하는 이를 위한 남성적인 취향의 향기.
구찌 엔비 - 원숙하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오리엔탈 계열의 관능적인 향수.
다비도프 굿 라이프 - 앰버와 우디 향이 무스크의 편안함과 어우러진 격조 높은 향수.
자이뿌르 - 깔끔하고 정갈한 양복을 입은 편안한 스타일의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
쿠로스 - 오렌지 꽃과 엠버 향이 어우러진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향. 단정한 수트 차림의 신사가 뿌리면 자신의 이미지에 악센트를 줄 수 있다.


◈ 세미정장 스타일
화려한 컬러의 셔츠와 매치시킨 수트 스타일, 또는 터틀넥 스웨터나 니트를 이너웨어로 한 노 타이 코디 등 개성을 살린 가벼운 정장 스타일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는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향이 좋다. 만약 화려한 프린트의 이너웨어나 과감한 라인의 수트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자유롭고 관능적인 매력이 느껴지는"오리엔탈 스파이시 향"을 매치시키는 것도 좋다. 그러나 너무 진하게 뿌리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느껴질 듯 말 듯 공기중에 은은하게 퍼지는 " 오리엔탈 향" 이 더 관능적으로 느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질 샌더 - 정열, 감성, 개성이 잘 표현된 향을 지닌 낭만적인 느낌의 향수.
듄 -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정장 차림과 잘 어울리는 섹시한 향기.
겐조 뿌르 옴므 - 우디 향을 배경으로 한 머린 향이 신선함을 선사한다.
장 폴 고티에 - 의상에서건 컬렉션에서건 언제나 재기발랄한 열정을 보여주는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패션을 닮은 향수.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향기가 물씬 풍긴다.
컨트라딕션 - 최근 심플한 용기와 감각적인 향으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향수.


◈ 아웃도어 스타일
마치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남자 주인공처럼 사파리 재킷, 니트 조끼, 데님 팬츠 같은 아이템들로 매치시킨 아웃도어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에겐 낙엽 태우는 냄새처럼 "은은하면서도 상쾌한 향" 이 좋다. 숲속의 이끼 냄새 같은 "우디계열의 향수" 나 상쾌한 "플로랄 계열" 의 향수가 그것이다. 단, 너무 달콤한 향은 땀냄새와 섞이면 불쾌하게 느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해변이나 스키장 등 바람이나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라면 지나치게 가벼운 향은 금방 날아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겐조정글 -부드러운 아로마 향취와 신비한 동양의 향취가 잘 어우러진 향수.
버버리 위크엔드 - 순박함과 풍요로움, 편안함을 강조한 내추럴한 느낌의 새로운 향수.
니코스 스컬프춰 - 가슴 속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향취.
터너티 포맨 - 캘빈 클라인의 내추럴하면서도 모던한 옷차림과 잘 어울리는 상쾌한 나무 향이 인상적이다.
사파리 포 맨 - 센스 있고 외향적이며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주의자들을 위한 향수. 랄프로렌.


◈ 젊고 경쾌한 캐주얼 차림
한마디로 캐주얼 차림엔 오리엔탈이나 플로랄 등 관능적이면서도 달콤한 향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렌지나 레몬 향 등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상쾌함이 느껴지는 향기가 가벼운 캐주얼 차림과 잘 어울린다. 특히 폴로 스타일 셔츠나 청바지 등 심플한 캐주얼한 차림엔 플루티 그린 향 계열의 향수가 어울린다. 라벤더, 시트러스, 레몬 향 등의 상큼한 이미지와 그린향의 활기찬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헐렁한 블랙 진에 가죽 점퍼 차림이라면 드라카느와처럼 감각적인 향도 어울린다.

휴고 - 플로랄과 스파이스 향이 조화된 향으로 특히 밀리터리룩과 잘 어울린다. 2. 윱! 나이트플라잇 - 은근한 남성의 체취를 느끼게 해주는 관능적인 향수.
그린진 - 인위적인 모든것을 거부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순수함을 상징. 4.위크엔드 포 맨 - 만다린, 포멜로등 시트러스의 상쾌함과 워터메론 등의 과일향, 담쟁이 덩굴, 앰버, 허니, 우디향에 초점을 둔 상큼하고 모던한 향으로 나무향, 나뭇잎향, 달콤한 풀냄새는 차분하고 변치않는 세련됨을 창조.
토미 - 캐쥬얼하고 후레쉬한 젊은 남성을 위한 맑고 깨끗한 감성의 향수.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향수의 계열별 분류"

기타 분류

◈ SP (스프레이) 스프레이의 약자로 향수병의 형태가 스프레이식으로 분사해서 사용하게 하는 방식

◈ BT(바틀) 향수병이 향수를 찍어 바를 수 있게 병뚜껑이 열리는 방식으로 미니어쳐들이 거의 바틀형식이다. 불가리 쁘띠에마망 같은 무알콜 타입은 바틀형식, 알콜타입은 스프레이형식으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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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6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수를 구입할 때

시향을 할 때에는 병입구에 코를 대고 향을 맡는 것이 아니라 시향지에 뿌려 알코올제거를 위해 두 세 차례 흔든 뒤 천천히 맡도록 한다.
원액 이외의 향수에는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서 뿌리자마자 향을 맡을 경우 코를 찌르는 느낌을 받는데 알코올은 3~5초 정도면 날아가므로 시향지를 살짝 흔들어 주면 된다.

코는 5가지 감각 중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므로 한꺼번에 3가지 종류 이상의 향을 맡으면 향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 할 수 없게 된다.

가능하면 향수는 사용하는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고 사는 것이 좋다.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향이 달라지므로 선물용이라도 본인과 함께 고르는 것이 좋다.

향수를 이미 뿌리고 있는 상태에서는 향을 선택하지 않는다.

향수를 테스트할 때는 손목에 향수를 떨어뜨린 후, 10분 정도 지난 다음 체취와 섞인 향을 맡아본다.

아프거나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향수 구입을 되도록 피한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향기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향수를 뿌려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값이 비싼 향수를 1~2종류 갖고 있는 것보다 작은 것들을 몇개쯤 사서 시험해 볼 것을 권한다.

후각은 초저녁 이후에 매우 민감해지므로 오후 늦게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후각이 예민해지므로 이때 향수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옷, 시간, 장소에 따라 향수를 선택하는 것은 하나의 요령이다.

동일한 향 바디제품을 연계해서 사용 함으로서 향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향수의 계열별 분류"

부향률 분류(농도)

향수는 일반적으로 알콜에 대한 향 원액의 함유비율<부향률>과 지속 시간, 그리고 용도에 따라

┌ 퍼퓸(perfume)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 샤워 코롱(shower cologne)

으로 나뉜다.

◈ 퍼퓸(perfume, parfum, extract)

'액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성도가 높은 향수로 예로부터 귀중품으로 취급되었다. 방향 제품 가운데 농도가 가장 진하고 풍부한 향을 지닌다. 조향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순수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만들어낸 예술품으로 손꼽힌다. 퍼퓸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4세기 헝가리 여왕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게 해준다고 믿었던 '헝가리 워터(Eau de la Reine Hangrie)'를 탄생시키면서부터이다. 퍼퓸은 알코올 70~85%에 향 원액이 15~30%정도 함유된 것을 말하며 알코올의 농도는 0~95%정도이고, 향은 약 12시간 정도 유지된다.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오드퍼퓸은 단순히 퍼퓸의 농도를 엷게 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가장 아름다운 향조로 조성되어 있다. 퍼퓸과 오드뚜왈렛의 중간 타입이며 퍼퓸에 가까운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고, 양이 많아 실용적이다. 알코올 72~92%에 향 원액이 8~15%로 퍼퓸 다음으로 농도가 짙고, 알코올은 농도가 80~90%이다. 향의 지속시간은 7시간 전후이다.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eau)'는 프랑스어로 '물'이란 뜻이고, '뚜왈렛(toilette)'은 '화장실'이란 뜻으로 '몸차림을 정돈하기 위한 물'이라는 의미로 보면 적당하다. 향이 엷은 편이지만 신선하고 상큼해서 간편하게 전신에 뿌릴 수 있어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6~8%의 향료를 농도가 80% 정도인 알코올에 부향시킨 제품으로 향의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이다. 오드코롱의 가벼운 느낌과 오드퍼퓸의 지속성, 이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풍부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즐길 수 있다.

◈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오 드 코롱은 알코올 93~95%에 향 원액이 3~5% 함유된 제품으로 향의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다.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오 드 코롱에 사용되는 알코올은 농도가 70% 정도로 알코올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없어 향이 부드럽다. 또한 향료가 적게 배합되어 일반적으로 청량감, 신선함 등을 부여하며 숙성기간이 짧아 가격이 저렴하다. 가볍고 리프레시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 후나 목욕후 전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지속성이 적어 잔향이 오래 남지 않는 단점이 있다.

※ 오드코롱의 역사 오드코롱은 1709년 이탈리아 태생의 향신료 상인 파올로 드 페미니스(paolo de femimis)가 만든 '아쿠아 드라 레지나(Aquq de la Regina)' 또는 '오 드 애드머러블 (Eau de admirable)'이라는 제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처음에는 '쾰른의 물(Kolnish Wasser)'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1756~1763년에 걸친 7년 전쟁으로 국경지역인 쾰른이 프랑스에 점령되면서 오드코롱(eau de cologne)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당시 퍼퓸이 여성용이였던 것에 반해 오 드 코롱은 남성이 즐겨 사용했다. 욕실, 거실, 병실 등에 뿌려 위생적인 용도로도 사용되었으며 감귤류의 꽃이나 과일껍질 등에서 얻어지는 상큼한 향이 주로 쓰였다. 1930년대에는 라벤더 워터(Lavender Water), 플로리다 워터(Florida Water), 포르투갈 워터(Portugal Water)등이 선보였고, 그후 오 드 코롱의 사용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감귤류 계열의 향만이 아닌 여러 이미지의 다양한 향이 등장했다. 결국에는 퍼퓸을 희석한 것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퍼퓸과 대등한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 샤워 코롱(shower cologne)

3~5%의 낮은 함량의 향 원액을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샤워 후에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향이 은은하면서도 전신을 산뜻하고 상쾌하게 유지시켜 주며 몸의 악취를 제거해 준다. 가볍고 신선한 타입의 보디 방향제품으로 특히 향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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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음냐.. 향수 책 이미지가 딱 떠주니 좋네요.. ㅋㅋ"

노트별 분류 노트란 한가지 원료나 여러가지 원료의 배합에서 나오는 하나의 냄새에 대한 후각적 인상을 가리키는 말

◈ 탑노트

향의 첫 느낌 향수 용기를 개봉했을 때나 피부 등에 뿌렸을 때, 그 즉시 나타나는 향의 첫 인상

◈ 미들노트

향의 중간 느낌 향수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합을 이룬 향의 중간 단계로 하트 노트라고도 한다. 탑노트보다 느리게 진행되며 보다 육감적이다.

◈ 베이스노트

향의 마지막 느낌 베이스 노트는 향의 기본 성격과 지속적인 품질을 결정한다.

※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향수가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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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음냐.. 향수 책 이미지가 딱 떠주니 좋네요.. ㅋㅋ"

계열별 분류

일반적으로 플로럴, 시프레, 시트레스, 오리엔탈, 알데히드, 푸제르,스파이시, 프루티, 우디, 그린 등의 계열에서 나뉘기도 하고 플로리엔탈, 시트러스 우디, 우디-프루티-플로럴, 플로럴-알데히드-시프레 등 타계열과 합쳐져 새로운 향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합성향료의 개발로 아쿠아, 오셔닉 등 새로운 계열의 향이 탄생하기도 했다. 현대의 조합향수는 하나의 단일화된 향조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향을 지니기 때문에 향의 분류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 플로럴 계열(Floral)

꽃향은 향료가 쓰이게 된 이래 동서고금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향조이다. 베이스 향료로 애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플로럴 향료로는 장미, 재스민, 라일락, 카네이션, 튜버로즈, 히아신스, 네롤리, 바이올렛, 수선화, 일랑일랑 등이 있다. 랑방의 아르페쥬, 에르메스의 아마존 등은 플로럴 향수의 고전으로 불리고 있다.

◈ 플로럴 부케 계열(Floral Bouquet)

싱글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한 종류의 꽃향만을 표현한 계열이다. 향기의 여왕이라 불리워지는 재스민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향기, 꽃의 여왕인 장미의 우아한 향기, 행운의 꽃인 뮤게 및 라일락, 가데니아 등 단일한 꽃향을 뜻한다. 서양풍의 캐쥬얼한 향으로 순수함과 상쾌함을 지닌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크라스찬디올의 디오리시모, 기라로시의 휘지, 샤넬 크리스탈, 입생로랑 파리 등이 있다.

◈ 우디 계열(Woody)

문자 그래도 나무를 연상시키는 신선한 향을 가리켜 우디향이라 한다. 건조하면서도 고상한 베티베르 계, 중후하면서도 부드럽고 다소 섹시한 샌들우드 계, 강하고 이국적인 패출리 계, 그 외에 시더우드 계, 파인 계 등이 우디 계열의 주 향료로 쓰인다. 신록과 목재의 고상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이 계열의 향수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분류되는 향수 중에 우디 계열의 향료가 포함된 향수는 많이 볼 수 있다. 에리타주, 겐조 뿌르 옴므, 오마 샤리프, 트라이앵글, 아뷔숑 옴므 등이 있다.

◈ 시프레 계열(Chypre)

'시프레'라는 명칭은 지중해에 있는 키프로스(Kypros)섬을 지칭하는 것으로 코티 사가 키프로스 섬으로부터 실제로 느낀 향의 인상을 따서 1917년 발표한 '시프레(Chypre)'라는 향수로부터 유래했다. 시프레는 떡갈나무에 서식하는 이끼인 오크모스, 베르카모트, 오렌지, 장미, 재스민, 사향, 용연향 등 식물성 향과 동물성 향이 조화를 이룬 중요한 향조 중 하나이다. 축축하게 젖은 나뭇잎 향이 특징인 시프레는 조용하면서도 격조 있는 성수한 여성미가 감도는 개성적인 향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아라미스, 야간 비행, 폴로, 구찌 노빌레, 쉐비뇽, 미스 디올, 카보샤 등이 있다.

◈ 시트러스 게열(Citrus)

레몬, 베르가모트, 오렌지, 라임, 자몽, 포도, 만다린 등 친근감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은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폭넓게 사랑받는 향조이다. 신선하고 상큼하며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휘발성이 강해 빨리 퍼지고 지속시간이 짧아 코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프레시한 오 드 콜로뉴나 샤워 코롱에 많이 이용되는 신선하고 상큼한 유니섹스의 이미지가 특징이다 CK ONE, 뿌르무슈, 베리엠시 등이 있다.

◈ 그린 계열(Green)

최근 환경이 파괴되어 가면서 '자연으로 회귀하자'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제에 어울리는 향이 바로 그린 계열의 향이다. 막 베어낸 풀이나 나뭇잎을 비빌 때 느껴지는 풋내와 상쾌한 자연을 연상시키는 신선한 향이 특징이다. 일년 내내 어느 계절에나 어울리는 향으로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다. 시트러스보다 개성이 강하고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향조이다. 바이올세 잎에서 추출한 정유나 유향수라고 불리는 피스타치아, 렌티스쿠스, 갈바늄 등이 그린 계열의 주원료로 쓰인다. 이 계열의 제품으로는 Y, 샤넬 No.19, 프라이빗 컬렉션, 겐조 데떼, 오드 구찌 등이 있다

◈ 푸제아 계열(Fougere)

원래 푸제아라는 용어는 양치식물을 총칭해 이르는 말이다. 푸제아 계열은 1882년 발매된 싱싱하고 촉촉한 느낌의 향수 '푸제아 로얄(Fougere Royale)'에서 유래했다. 라벤더, 오크모스, 쿠마린 등을 베이스로, 장미, 재스민 등의 꽃향기에 샌들우드, 베티베르, 패출리 등의 우디 향조를 가하여 사향, 용연향 등으로 보류성을 중가시킨 중후한 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 라벤더 타입으로 불리기도 하는 푸제아 계열의 향은 주로 남성용 향수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개성이 강한 여성들 사이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폴로, 투스카니 뿌르 옴므 등의 제품이 있다.

◈ 오리엔탈 계열(Oriental)

오리엔탈이란 명칭은 초기에는 동양에서 유럽으로 유입된 향료를 통칭하던 용어로, 오리엔탈 계열의 향은 동양의 신비롭고 에로틱한 이미지를 표현한 향조이다. 사향, 용연향, 영묘향 등의 동물성 향료가 많이 배합되는데 은은한 동물성 향료의 베이스 위에 발삼류, 바닐라계 향료, 우디향, 동물성 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동물성 향과 발삼향이 어우러져 무겁고 어두운 느낌을 주지만 섹시하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파우더리하면서도 매혹적인 잔향이 강하게 남는, 자극적이고 화려하며 개성이 강한 향조이다. 오리엔탈 계열의 향은 지속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량 사용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는 오리엔탈 계열과 플로럴 계열을 배합한 플로리 엔탈이라고 분류되는 새로운 향조도 등장했다. 쁘아종, 트레조, 오피움, 삼사라, 코코 샤넬, 스펠바운드, 지노 다비도프, 디저라이드, 판타지움, 카샤야 드 겐조, 샬리마등이 대표적인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이다.

◈ 프루티 계열(Fruity)

프루티 계열에는 복숭아, 딸기, 사과, 바나나, 메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이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향이 강한 열대과일도 사용되고 있다. 상큼하고 매력적인 과일향을 사용한 이 향조는 달콤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며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는 계열이다. 20세기 초 복숭하향을 향수에 도입한 겔랑의 미츠코를 시초로 로샤스의 팜므 등 다양한 플루티 계열의 향수가 나오고 있다.

◈ 스파이시 계열(Spicy)

스파이시는 시나몬, 클로버, 너트맥, 카다몬, 후추 등 향신료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향이다. 스파이시는 우디 게열의 향에 깊이를 더해 줄 때에도 사용된다. 레티튜드, 레티튜드 스포츠 등의 제품이 있다.

◈ 알데히드 계열(Aldehyde)

플로럴을 베이스로 지방족 알데히드(탄소, 수소, 산소)를 더하여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은 향조로 모던 플로럴(modern floral)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이 타입은 강렬하며 확산효과가 뛰어난 향수 산업 자체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가 알데히드를 다량 사용해 만들어낸 샤낼 No. 5는 알데히드 계열의 대표적인 향수 제품으로 최초의 현대적인 향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샤넬 No. 5를 비롯하여 마담 로샤스, 화이트 린넨, 리브 고쉬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 오셔닉 계열(Oceanic)

다시마 등 해조류나 짠 공기 등 바다 느낌을 주는 인공향을 이르는 향조이다. 이 계열의 향은 일상에서의 탈출과 넓은 공간에 대한 열망이 횡행하던 1980년대 말에 인기를 끌었다. 햇볕에 달구어진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떠올리게 하는 아라미스의 뉴 웨스트 포허, 상쾌한 대서양 이미지의 겐조 뿌르 옴므가 대표적인 오셔닉 계열의 향수이다.

◈ 파우더리 계열(Powdery)

벨벳과 같이 부드러우면서 동시에 관능적인 물질을 연상 시키는 특징을 지닌 향조이다. 건초 냄새를 연상시키는 아이리스, 통카콩, 바닐린, 그리고 헬리오트로핀, 쿠마린 등이 파우더리 계열의 향을 내는데 사용된다. 살바도르 달리 오 드 달리와 CAFE-CAFE, 장 샤를르 부르소의 옴브르즈 로즈를 들 수 있다.

◈ 타바코-레더 계열(Tabacco Leather)

자작나무 타르와 잎담배의 향, 가죽 냄새를 지닌 타바코 레터 계열의 남성 향수에 주로 사용된다. 환상적인 타르의 향과 동물적인 요소를 지닌 향이 남성적인 강한 개성을 느끼게 하는 유명 향수 중에 이 계열로 분류되는 것은 매우 적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샤넬의 안테우스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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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6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향률 분류(농도)

향수는 일반적으로 알콜에 대한 향 원액의 함유비율<부향률>과 지속 시간, 그리고 용도에 따라

┌ 퍼퓸(perfume)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 샤워 코롱(shower cologne)

으로 나뉜다.


◈ 퍼퓸(perfume, parfum, extract)
'액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성도가 높은 향수로 예로부터 귀중품으로 취급되었다.

방향 제품 가운데 농도가 가장 진하고 풍부한 향을 지닌다.
조향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순수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만들어낸 예술품으로 손꼽힌다.

퍼퓸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4세기 헝가리 여왕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게 해준다고 믿었던 '헝가리 워터(Eau de la Reine Hangrie)'를 탄생시키면서부터이다.

퍼퓸은 알코올 70~85%에 향 원액이 15~30%정도 함유된 것을 말하며 알코올의 농도는 0~95%정도이고, 향은 약 12시간 정도 유지된다.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오드퍼퓸은 단순히 퍼퓸의 농도를 엷게 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가장 아름다운 향조로 조성되어 있다.

퍼퓸과 오드뚜왈렛의 중간 타입이며 퍼퓸에 가까운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고, 양이 많아 실용적이다.
알코올 72~92%에 향 원액이 8~15%로 퍼퓸 다음으로 농도가 짙고, 알코올은 농도가 80~90%이다.
향의 지속시간은 7시간 전후이다.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eau)'는 프랑스어로 '물'이란 뜻이고, '뚜왈렛(toilette)'은 '화장실'이란 뜻으로 '몸차림을 정돈하기 위한 물'이라는 의미로 보면 적당하다.

향이 엷은 편이지만 신선하고 상큼해서 간편하게 전신에 뿌릴 수 있어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6~8%의 향료를 농도가 80% 정도인 알코올에 부향시킨 제품으로 향의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이다.
오드코롱의 가벼운 느낌과 오드퍼퓸의 지속성, 이 특성을 모두 갖고 있어 풍부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즐길 수 있다.


◈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오 드 코롱은 알코올 93~95%에 향 원액이 3~5% 함유된 제품으로 향의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이다.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오 드 코롱에 사용되는 알코올은 농도가 70% 정도로 알코올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없어 향이 부드럽다.
또한 향료가 적게 배합되어 일반적으로 청량감, 신선함 등을 부여하며 숙성기간이 짧아 가격이 저렴하다.
가볍고 리프레시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 후나 목욕후 전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지속성이 적어 잔향이 오래 남지 않는 단점이 있다.


※ 오드코롱의 역사
오드코롱은 1709년 이탈리아 태생의 향신료 상인 파올로 드 페미니스(paolo de femimis)가 만든 '아쿠아 드라 레지나(Aquq de la Regina)' 또는 '오 드 애드머러블 (Eau de admirable)'이라는 제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처음에는 '쾰른의 물(Kolnish Wasser)'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1756~1763년에 걸친 7년 전쟁으로 국경지역인 쾰른이 프랑스에 점령되면서 오드코롱(eau de cologne)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당시 퍼퓸이 여성용이였던 것에 반해 오 드 코롱은 남성이 즐겨 사용했다.

욕실, 거실, 병실 등에 뿌려 위생적인 용도로도 사용되었으며 감귤류의 꽃이나 과일껍질 등에서 얻어지는 상큼한 향이 주로 쓰였다.

1930년대에는 라벤더 워터(Lavender Water), 플로리다 워터(Florida Water), 포르투갈 워터(Portugal Water)등이 선보였고, 그후 오 드 코롱의 사용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감귤류 계열의 향만이 아닌 여러 이미지의 다양한 향이 등장했다.

결국에는 퍼퓸을 희석한 것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퍼퓸과 대등한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 샤워 코롱(shower cologne)
3~5%의 낮은 함량의 향 원액을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샤워 후에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향이 은은하면서도 전신을 산뜻하고 상쾌하게 유지시켜 주며 몸의 악취를 제거해 준다.
가볍고 신선한 타입의 보디 방향제품으로 특히 향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르미안 2005-08-26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타 분류

◈ SP (스프레이)

스프레이의 약자로 향수병의 형태가 스프레이식으로 분사해서 사용하게 하는 방식


◈ BT(바틀)

향수병이 향수를 찍어 바를 수 있게 병뚜껑이 열리는 방식으로 미니어쳐들이 거의 바틀형식이다.

불가리 쁘띠에마망 같은 무알콜 타입은 바틀형식, 알콜타입은 스프레이형식으로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