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계에 대해 구조적으로만 다가선다면 얼마나 딱딱한가.. 하지만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이 시계라는 요상한(?) 물건이다.

1. 나침판과 시계의 결합을 시도한 horoswiss의 시계입니다.

HOROSWISS는 특허를 받은 quartz와 자동 운동에 기반한 나침판 시계로 유명합니다. 주문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이럴 경우 정말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시계도 가질 수 있다니 기분 좋겠죠. 5년간 품질을 보증한다고 하는걸로 봐선 제품에도 자신이 있나 봅니다.



어떠세요. 재미있는 착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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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일까요?

이건 시계의 뒷면일까요.. 앞면일까요.. backside라는 시계입니다. 글씨도 거꾸로죠.. 재미있는 시계를 찾으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제품이네요.

 
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파트라스 쥐스킨트의 대표작 [향수]

어느 향 천재에 대한 이야기가 더 부제로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향수란 참 미묘한 존재이다.

용기에 담겨있는 향수는 물론 색깔도 있고, 존재감이 느껴지지만 그것은 가두어진 상태에서 보여지는 것이고, 진짜 향수를 느끼게 되는 것은 용기에서 벋어나 세상과 호흡하면서부터이다.

주인공은 향의 천재이면서도 그것을 너무 몰랐던 것 아닐까.. 가둘수록 시들어버리는 향의 의미를...

천재가 몰랐을리는 없을 테고, 너무 집착한 나머지 하늘의 별을 품고 싶다는 이상처럼 향 자체에 너무 빠져버렸다는 것이 오히려 더 적합한 설명이리라..

쥐스킨트의 또다른 대표작 좀머씨 이야기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물론 [향수]를 읽고 나면 대체 향수가 뭐야, 그렇게 대단해 하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랬으니까.

  

같은 제목의 이 책에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내용이 무지 많이 들어있으니 읽어보도록..

물론 무지 비싼 책이므로, 사는건 힘들겠지만, 대형 서점에서 구경만 해도 재미있을 것이다.

꼭 소장하고픈 책 중의 하나.. 쩝.. 회사에서 구매해서 읽었는데, 정말 잘 만든 책.

향수의 모든 것에 대해 나와있다. 물론 2000년도 이후의 제품에 대한 소개는 좀 빈약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향수 전체를 조망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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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 종이로 접은 장난감"

ㅎㅎ.. 우리 아들도 무지 좋아하겠네요. 이번주말에 이거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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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책읽는나무 > 종이로 접은 장난감

  얼마전에 이책을 구입했었다.
  B사의 인터넷 서점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세 권을 신청했다지!..ㅠ.ㅠ
  탈퇴를 하려고 해도 만 3년이 지나야 한다나???...ㅡ.ㅡ;;
  올 5월 말이 되어야 탈퇴가 가능하다니...이런~~

  암튼....그건 그렇고 이왕이면 민이 책을 구입하자 싶어 이책을 골랐는데...구입하게 된 동기야 엄청 열받지만...책의 효용성은 매우 높은 책인 것 같다.
특히 나같은 손재주 없는 사람에겐 더욱 더..^^

나는 종이접기 같은 걸 잘 못한다.
헌데...자꾸 민이는 색종이를 가져와 나한테 무언가를 접어서 만들어 달라고 하니...ㅡ.ㅡ;;
그 쉬운 비행기는 어찌 어찌 접겠는데...종이배는 진짜 어렵더라~~
그렇다고 다른 종이접기 책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다.
손뜨개 책이나 종이접기 같은 전개도가 나열되어 있는 책을 들여다보면 정말 나는 머리가 나쁘단걸 절실히 깨닫게 되어 엄청 기분나쁘다.

헌데...이책은 말그대로 유아 종이접기 책이다.
종이접기의 아주 초급단계인 책으로 서 너 살 아가들에게 만들어 주기에도 딱이고
다섯 살 이상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따라 해보라고 가르치기에도 괜찮을 듯 하다.

일단 이책을 보고서 내가 몇가지 만들어 본 것들을 사진을 올려본다.


엄마닭이랑 노랑병아리들이다.
접어서 스케치북에 붙여 밑바탕을 대충 그림 그렸다..^^



 튤립꽃 두 송이랑 토끼 얼굴..^^



 왼쪽부터 주황 고양이, 뒤 회색 코알라, 분홍 토끼 얼굴이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해서 금방 만들었다.
종이접기의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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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08-26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 아들도 무지 좋아하겠네요. 이번주말에 이거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미니어쳐"

알콜과 무알콜(오상알콜)에 대해서

오드코롱, 오드뚜왈렛, 오드퍼퓸, 퍼퓸. 들어본 말들이시죠? 이게 바로 부향률이랍니다. 부향률은 원액과 알콜 혹은 증류수의 비율에 따라서 나뉩니다.

알콜이 포함되어있느냐 포함되어있지 않느냐, 이것이 알콜과 무알콜(오상알콜=알콜프리)이죠. 알콜이 없는데 어떻게 부향률이 나뉘냐고 하신다면, 증류수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알콜 제품들은 알콜이 없어서 흔들면 거품이 납니다. 향수의 원액은 보통 기름성분이거든요.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 알싸한 알콜향이 없는 순수한 느낌이 무알콜 제품의 매력이지요. 무알콜제품과 알콜제품의 향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건 이 알콜의 유무 때문입니다.

향이 조금 더 순한 대신 지속력이 약간 떨어지네요. 무알콜제품에는 이세이미야케 한정판들과 쟈도르 여름한정판, 장폴고티에 2001년 한정판 등이 있는데 슬쩍 봐도 여름에 쓰이는 녀석들이 무알콜이 많은 것 같지 않나요?

여름에는 피부 노출이 많아서 향수가 피부에 직접 뿌려지는 경우가 많고, 태양이 강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피부에 알콜이 많이 닿을수록 피부가 많이 상할테니까요.(왜, 알콜알러지도 있잖아요) 알콜제품과 무알콜제품이 구분되어 나오는 향수들은 대부분 비누향이나 아가향에 가까운 파우더향입니다. 대표적인 향수로는 불가리의 '쁘띠에마망', 입생로랑의 '리브고쉬', 버버리의 '베이비터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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