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 옛 어른들의 지혜라고 해야 하나.. 아님.. 꿈보다 해몽인가..

아무튼 알아둬서 나쁠건 없지.

예전엔 별로 떡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내와 아이가 떡을 좋아하다보니 요즘 들어 더 떡을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아들 녀석.. 떡집 앞을 지나가다 가만히 있는 떡을 꾹 누른다.. 그럼, 아주머니가 뛰어나오구... 쩝.. 어쩌겠는가.. 하나 사줘야지.

주로 꿀떡을 잘 누르는데.. 그 핑계 대고 우리도 하나씩 먹게 된다.. 1500~2000원 정도 하는 한 포장짜리를 사게 되면 어떤 날은 하나 먹고 말 때도 있고, 인기가 떨어지면, 밤에 내가 주점부리로 다 먹어버릴 때도 있고...

역시 떡은 꿀떡이 최고... ^^*

앞으로는 떡집에서 떡 문양 찍은 것두 잘 살펴봐야겠다.. 아님 백화점 떡 코너에서 아래에 있는 것 같은 문양 찍은게 있는지 잘 살펴보든가..

아무튼 유익한 내용인 것 같아 자료 삼아 올려둔다.

우리 떡 무늬에 담긴 심오한 뜻들


꽃문·동물문·십장생문 등으로 무병장수·자손번창·부귀영화 표현

미디어다음 / 김진양 통신원

우리 민족은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세시풍속이나 관혼상제 등 향토적 의식에서부터 무당의 살풀이굿 등 종교적 의식에까지 모든 의례에 절편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 중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절편의 무늬를 눈여겨본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절편에 무늬를 새기는 도구인 떡살은 형태와 무늬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동물문, 십장생문, 꽃문, 사군자문, 문자문 등이 바로 그것. 우리 조상들은 크게 무병장수, 자손번창, 그리고 부귀영화를 각각의 떡살 무늬에 표현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떡살에는 어떤 무늬가 있고 각각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통 떡살을 만들고 있는 떡살 제작 기능 보유자 김규석(47) 씨의 도움을 받아 떡살의 대표적인 무늬와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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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문
십장생은 민간 신앙 및 도교에서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을 가리킨다. 해, 달, 구름과 산, 바위, 물, 학, 거북, 사슴, 소나무, 불로초, 대나무, 복숭아로 구성되며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즐겨 사용하는 전통무늬다. ⓒ김규석
거북문
학문
십장생문

떡살은 처음부터 공예품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토막을 주워 창조적이고 다양한 무늬를 새겨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민속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기 시작했다.

우리 민족은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았던 까닭에 자연에서 체득한 감각으로 자연스럽고 다양한 무늬의 떡살을 만들 수 있었다. 떡살은 앞으로도 단순히 떡에 무늬를 찍는 도구가 아닌 예술성 있는 전통문화로서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 자료 제공: 미술문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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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안 2005-10-0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쫀득쫀득한 찰떡도 무지 맛있는 떡 중에 하나죠..
예전엔 먹을 것이 귀해서 음식 하나하나에도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했던게 아닐까요.
요즘엔 먹는게 흔하다보니 그런게 점차 사라진거구요..
그냥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전출처 : 놀자 > 꺼내보기 쉽고 집안도 단정해지는 책장정리 정돈 아이디어

 


책은 날로 쌓여가는데 수납할 공간은 마땅치 않다.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좀더 효율적으로 책을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밌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았다.
코디네이트 /이지혜 사진 /차지현 진행 /박근영(프리랜서)

Idea 1.가벽을 활용해 책장을 만든다

수납 공간은 적은데 책은 날로 늘어간다.이럴 때는 집안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벽을 이용해 책장을 짜 맞추면 어수선하게 널려 있던 책들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Idea 2.책상 아래 MDF 박스를 놓는다

책상 밑 공간도 훌륭한 수납 공간이 될 수 있다.MDF 박스를 책상 밑에 짜넣고 길이가 긴 화일이나 잡지류를 꽂는다. 긴 사이즈 책들을 한 곳에 모아 둘 수 있어 책장 주변이 훨씬 깔끔해진다.
Idea 3.고리가 달린 네트 선반을 부착한다

문도 쓸모 있는 미니 책장이 될 수 있다. 동화책같이 사이즈가 작은 책들은 문에 네트 선반을 달아 수납 공간으로 이용한다. 아이가 잘 보지 않는 책은 위쪽에 넣고 자주 읽는 책은 아래 칸에 넣어두면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다.
Idea 4.거실 한쪽에 있는 수납 가구를 이용한다

거실에 있는 가구 위에는 주로 화병이나 장식 소품을 올려 놓게 마련.
하지만 책을 수납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미니 서재로 꾸며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서랍장 위에 책꽂이를 놓거나 선반을 달아 수납장과 그 윗공간까지 알뜰하게 사용한다.
Idea 5.침대 밑에 수납 박스를 두고 책을 보관한다

버려두기 쉬운 침대 밑 공간도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수납공간이 될 수 있다.
철제 바구니나 상자를 이용해 잘 보지 않는 책을 수납하고 한쪽에 책 리스트를 꽂
아 두는것도 좋다.
Idea 6.벽지 색깔에 맞춰 책장을 짜는 것이 좋다

가벽을 이용해 책장을 짤 경우 벽지 색깔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수납 공간이 더넓어 보이고 정돈된 느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맨 위나 아래칸은 위아래 폭을 좀더 넓게 짜서 잡지류처럼 길이가 긴 책을 수납한다.
Idea 7.빈틈 없이 책장을 구석구석 활용한다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때는 짜임새 있는 배치가 중요하다.
먼저 잘 보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분류해 잘 보지 않는 책은 맨 위칸으로 올리고 잘 보는 책들은 중앙에 배치한다.
Idea 8.침대 헤드보드 윗공간 이용하기

침대 머리맡 공간에 바구니를 놓고 책을 넣어둔다.아이방일 경우 바구니 안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화책을 모아서 정리해 주면 좋다.
이렇게 책을 분류해 놓으면 읽고 싶을때 따로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고 효율적이다.

집에 쓰지 않고 버려둔 가구가 있으면 새롭게 리폼해서 모서리 공간에 놓아둔다.

미니 테이블로 활용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도 좋은 방법.위 아래 모두 쓰임새 있는 책 수납 공간이 된다.
공간이 빈 벽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수납의 기본 원칙.

책장과 벽면 사이의 자투리 공간에 왜건을 놓고 자주 보는 책을 따로 정리해 둔다.책을 효율적으로 정리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서랍장 위에 ㄷ자 선반을 두고 책장으로 꾸몄다.

자투리 공간까지 꼼꼼하게 활용해 이중으로 책을 수납할 수 있다.
책장을 구입할 때 책 크기와 수납공간을 충분히 살펴본다.

잘 보지 않는 책이나 앨범이 보이지 않도록 수납하고 싶다면 수납장이 함께 딸린 책장을 구입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책장 한켠에 수납 상자를 놓고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책만 수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각종 문구류와 CD도 함께 보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길이가 긴 화일은 맨 아래칸에 넣어 둔다.

다른 책과 같이 수납하면 자칫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작은 책과 따로 분리해 놓으면 훨씬 깔끔하면서 정돈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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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




    제갈공명은 생전에 [제갈씨집]이란
    10만 자가 넘은 자신의 저작물을 남겼으나
    오늘에는 전하지 않고 있다.
    또 소설 삼국지로서는 그의 전모를 파익할 수가 없다.
    그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어오기는 했어도
    청나라 때 '장주'란 사람이 편집한 [제갈량집]이
    제일 뛰어나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문집에 수록된 내용 중에서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을 살펴보면...

    제갈공명은 조직의 화합을 깨뜨리는 인간을 가장 싫어했는데
    그런 부류를 다음의 다섯 종류로 열거했다.

    1. 의식적으로 사람들 눈에 띄일만한 화려한 의복을 입는 자
    2. 동료들과 속삭이며 도당을 만들어 능력있는 사람을 비방하는 자
    3.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상론을 내세워
        주위 사람들의 판단을 현혹시키는 자
    4. 공적인 규율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판단하여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
    5. 손익 계산하여 몰래 적과 내통하는 자

    이런 인간을 미리 감별해 내지 않으면 조직은 무너지기 때문에
    지도자는 거기에 필요한 감식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제갈공명이 제시한, 그 판단의 기준이 되는 포인트는...

    * 술을 취하도록 먹여서 그 본성을 관찰한다.
    * 일을 시켜보면서 지시대로 하는가 않는가에 의해 신뢰도를 판단한다.
    * 어떤 일에 관하여 선악의 판단을 요구하여
       의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관찰한다.
    * 말로 무섭게 다그쳐서 상대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관찰한다.
    * 특정 계략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아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관찰한다.
    * 곤란한 사테에 넣어 대처시켜 봄으로써 상대의 용기를 관찰한다.
    * 이익을 주겠다고 유혹하여 어느 정도 청렴한지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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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 교보문고

- 오프라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통합 방안 -


서강대학교 전성률 교수
2005-05

 

• 교보문고의 고민

 

교보문고의 동종업계 내 브랜드 파워 (brand power)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국내 최대의 대형서점으로서, 국내 출판 유통 산업을 이끌어 가는 리딩(leading) 기업으로서의 명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 교보문고는 단순히 서점 그 이상의 가치를 지녀왔다. 2003년 12월, 교보문고 영업점의 대표격인 광화문점 도서판매량이 0.6% 감소한 사실이 대한민국 독서 인구의 감소로 단정 지어질 정도로 국내 출판 유통 산업에서의 교보문고의 브랜드 파워는 확고하였다.

하지만 ,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 브랜드 담당자들의 의견은 분분하였다. 오프라인에서의 압도적인 강세가 교보문고의 브랜드 파워 증대에는 분명히 긍정적이나, 오히려 온라인 서적 쇼핑몰(shopping-mall)인 ‘인터넷 교보문고'에 있어서는 부정적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오랜 기간 ‘교보문고=대형서점'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식문화기업'으로,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바로 그것이었다.

더 큰 문제는 교보문고의 마케팅 (marketing) 상황이었다. 2003년까지 교보문고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첫째, 서적 출판 유통 산업의 특성상 마진율을 보면 타 산업에 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책정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교보문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형서점, 인터넷 전문서점의 적극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둘째, 시장 리딩 기업, 사회공익기업으로서의 교보문고 브랜드를 바라보는 고객들의 생각이었다. 교보문고는 영리추구의 기업임과 동시에 사회공익적 기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공기업적 성격이 강한 편이었다. 때문에 후발업체의 무분별한 가격 정책에 맞서서도 같은 정책으로 받아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었고, 광고나 프로모션(promotion) 등을 통한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집행에도 제약이 있었던 것이다.

 

• 교보문고의 개요

 

교보문고는 정치 , 사회적으로 격동기였던 1981년 6월 1일 , 국민교육 진흥의 실천적 구현, 도서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국민정신문화 향상, 사회교육적 기능을 살린 문화공간 창출을 창립이념으로 우리나라 정치,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구 종로 1가 1번지에 문을 열었다. 교보문고의 설립은 침체에 빠져있던 당시 출판업계에 활력이 되었고,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양서보급을 통한 출판, 도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1991년 당시의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객 서비스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광화문영업점의 전면 개보수라는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넓은 2704평, 서가 길이 25km의 단일층 완전 개가식 매장의 세계적인 서점의 모습을 선보이며 도심 속의 열린 도서관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해왔다. 이후, 대전, 성남, 대구, 부산, 부천, 인천 등 전국 9개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특히 2003년에는 강남에 3,600평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남점을 오픈하며, 지식 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 본 사례의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산업정책연구원 경영사례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강민정 연구원
연락처 : Tel. 02-456-5588(ext. 170) / E-mail. case@bm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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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비는 수신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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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늘빵님의 "나도 내맘대로 자랑질! (매너님의 요청에 의해 증거사진첨부 ㅋ)"

하하.. 재미있게 사시는 분이네요... 즐겨찾기에 등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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