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에 도착해서, 오늘 아침 바로 출근하는 강행군 중입니다.
간만에 보는 한강 다리들은 몰라보게 휘황찬란해져 있고, 지하철 시스템은 낯선 모습으로 바뀌어 있는걸 보면, 이 나라는 "추억"이라는 작은 소망마저 사치로 만들어 버리는데 정말 일가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간만에 들어온 한국의 모습은 반가움 반, 낯섦 반의 모습입니다.
가져온 책을 비행기에서 다 읽어서 오늘 저녁에는 당장 강남 교보에 처음으로 한 번 가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