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괜히 좋아하고 있어요;;이번 월컵 본선 진출국 중에 제가 가본 나라가 상당수!!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나 & 토고)가나 여행, 사진 정리 마지막편입니다. :)바닷가 카쿰 국립공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찍은 것.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서(우기가 시작될 때였습니다) 사진이 뽀샤시하지가 않네요.역시 카쿰 가는 길, 저런 풍경이 참 좋아요. 저기서 사는 이들은 고달프겠지만시간의 흐름이 서울보다는 좀 (많이) 느리니깐...직접 볼 때엔 너무 이뻤는데 사진엔 화사하게 안 나왔네요카쿰 국립공원 휴게실 지붕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카쿰 공원에 우릴 데려갔던 이는, 사진에서 이 다리를 보고서 여기를 '관광코스'로 골랐대요. 오후 5시까지 관람시간인데 4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정말로 다.리.만. 보고 나왔답니다. 산을 허위허위 올라가(산인 줄 모르고 조리 신고 갔어요 흑흑)까마득한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정확히 말하면 계곡 밑 나뭇잎들만 보이는 곳에큰 나무들을 이어놓은 이런 다리들이 있어요. 일행 중에는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느무느무 재밌었답니다 >.<차 안에서 찍은 거라 많이 흔들렸네요아프리카에는 어딜가나 아까시, 망고. (토고엔 바오밥이 많았는데 가나에선 못봤어요)
저 나무들을 보면 제가 아프리카에 다녀온 것이 확실해지지요? ^^아이 무서운 먼지바람...아크라의 거리 풍경들~ 가나 여행 끝 ~가나, 8강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