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님 서재에 가봤거든요. 거기다가 코멘트 올리려다가... 걍 여기에 씁니다.

실은 저는 이 책을 받아놓고 아직 안 읽었어요.
한번 훑어보기만 했는데, 앞으로도 안 읽을 것 같아요. 어쩌죠...
이거 알라딘에서 공짜로 받았는데 서평 안 올리면 어떻게 되나요?

누가 아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초장에 황당했던 것이...

어릴적 자기를 이뻐했던 선생님을
다른 애들은, 편애하는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는 걸 뒤늦게 알고 깜딱 놀랐다..
과학도 그런거다(그래서 필요한 거다) 하는 얘기.

아니, 선생님이 나만 이뻐했으면 다른 애들 입장에선 편애라는 걸
대학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 아일러브스쿨 들어가보고서야 아는 사람도 있답니까?
그걸 사례라고 들었다는 것이... 느무 황당해서 말이죠.

게다가 이건 과학블로그가 아니라 '생물학 블로그'이더군요
뒷부분 물리학 얘기랑 석유 얘기는 왜 넣었는지...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중딩(특정 연령층에 대한 비하발언;; 죄송) 이하 용으로 적당한 것 같아요.

괜히 신청해서 받아놓고...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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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11-1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소곤) 저 예전에 '일렉트릭 유니버스' 서평용으로 받아서 안 썼어요. 할 말 없다는 딸기님 서평에 동감만 하고 말았죠. ㅎㅎ
하리하라는, 딸기님은 전혀 읽을 필요 없으실 것 같아요.


딸기 2005-11-16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우리 같이 이거 읽지 말아버려요. 크로쓰!

urblue 2005-11-1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벌써 읽고 리뷰도 썼어요. ㅠ.ㅜ

딸기 2005-11-1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아 그러셨어요! 배신이야 배신!

마태우스 2005-11-1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말씀듣고 보니까 좀 황당하단 생각이 드네요.

딸기 2005-11-17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그리고 마태우스님, 하리하라라는 분께는 미안한 얘기지만,
저는 서문에 얘를 들어놓은 저 '편애' 케이스를 보면서
저자의 '수준'이 보이는 것 같아서 그만 싫어져버렸지 뭐예요.

좀 상관 없는 얘기를 하자면

"나에게 좋은 건 남에게도 좋은 것이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거,
싫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