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내 친구는 그림책
나카가와 리에코 지음, 야마와키 유리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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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 구라 시리즈가 다 재미있지만, 이 책 참 재미있다. 아이가 아니라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 
구리 & 구라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점.  구리와 구라가 하는 수작을 보고 있자니, 나도 숲속에 들어가서 빵을 구워보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정말 말도 안 된다. 그렇게 큰 알을 어디서 구한단 말야 ㅠ.ㅠ)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 교훈을 강조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선사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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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1-2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이 책 무지 좋아해요^^
구리와 구라, 욕심쟁이 아니에요~~

nemuko 2005-01-2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좋아하는데, 제 아이는 별론가봐요. 지도 나름대로 취향이란게 있는건지....

딸기 2005-01-21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가 아니라 저혼자만 재밌게 읽었어요. 제 아이한테는 아직 좀 이른것 같아요. '이야기'의 재미라기보단 그저 그림만 보고 좋아하는 수준이거든요.
저는 사실 이 책을 일본어 공부하면서 일어판으로 읽었는데, 동네 아줌마들 말이, 이 책이 나온지 오래된 것이어서 문체가 옛스럽대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안 쓰는 이쁜 말들, 오래된 말들도 많이 나오고요.

nemuko 2005-01-2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나라로 치면 전래동화 같은 문장인가봐요^^

딸기 2005-01-2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래동화 같은 정도는 아니어도, (저도 잘 모르지만) 아무튼 좀 옛스러운가봐요. 책 나온지 20-30년 됐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