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또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는 길일까요. 



흑흑 이렇게 올려버리면... 제가 보기에도 너무 쉬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저기 답이 나와있지요 ^^;;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좀 늦기도 했고, 해지는 거 보고싶은 욕심에... 
저 멀리 소백산 자락이 펼쳐진 것이 다 보이는데...  사진에는 안 나왔네요.



저것이 그 유명한 배흘림 기둥...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배흘림기둥은, 법당 안에 들어가 조용히 앉아 감상하는 것이 더 좋더군요 



코밑에서 올려다본 무량수전.



구름이 끼어서 저녁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느무느무 기분 좋았습니다.
지금껏 가본 절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곳...
산중에 있어서, 그래도 너저분하게 망가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고
이날 날씨 & 공기가 참 시원했거든요. 



흑흑 절과 산들이 잘 나왔으면 좋으련만... 넘 멋있었는데... 

놀러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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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0-23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눈이 호강하고 마음도 맑아져요! 가고 싶당!

딸기 2009-10-23 18:25   좋아요 0 | URL
다녀와 ^^

머큐리 2009-10-26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가을여행을 하신 딸기님이 부러울 뿐입니다...ㅎㅎ

딸기 2009-10-27 10:21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았어요 >.<
머큐리님 많이 바쁘신가바요. 달랑 1박2일 저의 짧은 여행이 부럽다니...
실은 정확히 말하면 1박2일도 아니고, 토욜 아침에 출발해서 일욜 새벽 서울로 돌아와 출근하는 스케줄이었답니다. 여유가 좀 있었으면 천천히 구경하고 왔을텐데..

쉽싸리 2009-11-04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저도 8월에 갔다 왔는데 저랑 코스가 똑같네요.
소수 서원은 참 대단히 깨끗하게 단장해놨구나 하는 기억, 부석사는 뒷문으로 들어갔었는데, 윽, 공사 중이더군요.(갱상도는 어딜가고 공사중인 것같아요)그래도 무량수전하고 안에 부처님, 위에 부처님 등 다 명불허전 이대요.
참, 오다가 삼강주막도 들렸드랬지요. 돛단배는 없어도, 막걸리, 배추전, 두부해서 한 상 자알 먹고 왔습니다.

딸기 2009-11-09 10:03   좋아요 0 | URL
소수 서원 주변은, 너무 깔끔하다 못해 테마파크같이 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