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또 어디일까요. 어디로 가는 길일까요.

흑흑 이렇게 올려버리면... 제가 보기에도 너무 쉬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저기 답이 나와있지요 ^^;;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좀 늦기도 했고, 해지는 거 보고싶은 욕심에...
저 멀리 소백산 자락이 펼쳐진 것이 다 보이는데... 사진에는 안 나왔네요.

저것이 그 유명한 배흘림 기둥...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배흘림기둥은, 법당 안에 들어가 조용히 앉아 감상하는 것이 더 좋더군요

코밑에서 올려다본 무량수전.

구름이 끼어서 저녁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느무느무 기분 좋았습니다.
지금껏 가본 절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곳...
산중에 있어서, 그래도 너저분하게 망가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맘에 들었고
이날 날씨 & 공기가 참 시원했거든요.

흑흑 절과 산들이 잘 나왔으면 좋으련만... 넘 멋있었는데...
놀러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