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mas 2007-01-05  

사랑하는 딸기님께
ㅋㅋ 딸기님, 보내주신 엽서 잘 받았습니다. 허허, 객지에서 이렇게 따뜻한 엽서를 받으니 더 감격스럽군요. 엉엉~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발마스님을 존경하고 있는"이라는 이 말 한 마디였답니다. 저는 내심 "발마스님을 사랑하고 있는"이라고 써 있기를 바랬는데 ... 흐흐, 새해를 객담으로 시작하니 일년 내내 객담으로 세월을 보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서도, 딸기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귀여운 따님과 사랑하는 옆지기님과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 서울에 가면 한 번 뵙기로 하죠. (그런데 그날이 올까요?? 까마득 ~~~ ㅋㅋ)
 
 
딸기 2007-01-0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핫 그렇군요, '존경하는'이 발마스님을 서운하게 했군요. ㅋㅋㅋ
멀리 객으로 계시니 객담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불길하지 않습니다, 머나먼 불란서에서 들려오는 객담이니 길조입니다. 그런데 서울에 돌아올 날이 까마득하다는 건지, 서울에 와서도 저를 만나려면 까마득하게 기다려야한다는 건지... 그러나 그날은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새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