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5-02-03  

balmas님이 자상하시네...
나는 이제야 뜬금없이 이 인간이 또 어디서 퍼질러 있길래... 글도 안 올라오나 했더니... 이사 준비 중이겠네요. 나중에 아쉬움(*하긴 그런 걸 남길 딸기사마가 아니지) 남지 않도록 뒷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고...
 
 
딸기 2005-02-0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걸 남길 리가 없지요, 서울 도착하는 순간에는
"아, 잘 놀고 왔다, 서울이다 룰루랄라" 이러고 있을 거니깐. ㅋㅋ
그런데 '그런 걸 남길 딸기사마가 아니지'란 말을 들으니까 문득.
울엄마가, 내가 일본 도착해서 한달 동안 전화 안 해서 아부지가 걱정하는 걸 보고
"걔는 집에 전화를 놓기 전엔 절대로 전화를 할 얘가 아니예요" 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나의 이미지는 과연 그런 것인가. 두둥.

구두님도 설 잘 쇠고요. 한국 돌아가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