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연합뉴스'에서 퍼 왔습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즉각 삭제하겠습니다.


…(중략) 짐 파버는 "그의 음악은 가볍고 이슬처럼 촉촉했다. 많은 아시안 팝스타처럼 미국 R&B에 비해 더 부드러웠다. 가끔 영어 문구를 사용했지만 낮은 목소리의 한국어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는 종종 어셔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비교되지만 비의 음악은 이들의 현재 음악만 못하며 이들의 90년대 음악과 같다"며 "미국에서 정말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그의 스타일을 강인하게 만들고 스콧 스토치(Scott Storch)나 더 넵튠스(The Neptunes) 같은 유명 힙합 프로듀서를 고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짐 파버는 "아직 미국에서 단 한장의 음반도 내지 않은 비는 공연장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을 고정 팬으로 가졌음을 입증했다. 그의 데뷔는 올 가을쯤이다"라며 "김치 이래 한국산 중 가장 인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타임즈 인터넷판도 4일 '웃으며 말하는 한국 슈퍼스타- 나는 외롭다(I'm Lonely)'라는 제목으로 공연평을 실었다. 존 파를리스(Jon Pareles)는 "관객의 95%는 아시안, 적어도 90%는 여성이었고 그들은 항상 소리지를 준비가 돼 있었다"며 "호리호리하고 강인한 비는 한국에서 '비(Bi)로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 연기자로서 활동한다. 멋있는 청년이지만 잭슨의 카리스마, 어셔의 편안한 섹스 어필, 팀버레이크의 빠른 팝은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비는 프로듀서인 박진영에 의해 키워졌으며 2002년 이래 세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며 "비의 목소리는 잭슨보다 더 낮고 허스키하다"고 평했다. 공연 내용도 상세히 덧붙였다. 존 파를리스는 "비가 잭슨의 가죽 재킷, 검은 수트, 모자를 쓰고 등장해 처음엔 잭슨처럼 경직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웃음을 지으며 '나는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자 친구가 필요하다'라며 객석에서 젊은 여성 관객을 무대로 올려 테디 베어와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고 안아줬다"고 설명했다.
mimi@yna.co.kr


결국 프로듀서를 바꾸라는 얘긴데,박진영이 비를 쉽게 놔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거기에다 여기까지 올라온게 모두 박진영의 노력 덕분인데 연줄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나라 풍토를 비가 잘 떨쳐낼 수 있을지...그리고 넵튠스의 프로듀서를 받게 된다면 완전한 흑인 음악으로 빠져들어가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데,비가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지 못하고 묻혀버리진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부터 마이클 잭슨,어셔,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연장선보단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 셋의 색깔이 지금 미국 팝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판이니 라이브 실력도 몇 차원 높게 끌어올리고,영어 실력도 더 높여야겠죠. 그리고 공연 관객이 거의 아시안 여성이었다 하니,이거 참 한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려면,현지인들을 노려야 할텐데..그래도 첫 스윙을 잘 해냈으니,앞으로 더 좋은 소식들 들리길 바랍니다. 비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