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하면 나는 왠지 모르게 어렸을 때 꿈꿨던 동화의 나라가 떠올랐다. 왜 그랬는지,왜 꼭 그 이미지들만 머릿 속에 떠올랐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나는 엄마가 읽어주시던 외국 동화들의 이미지가 '스웨덴'이라는 나라에 꼭 맞는다고 믿었다. 가끔씩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운동회 때 나는 특이하게도 만국기를 보는 걸 좋아했다. 친구들과 우리 팀을 응원해야 한다는 것도 까마득히 잊은 채 만국기를 바라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들을 내 마음대로 국기들과 일치시키며 그 어린 마음 가득히 만족감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푸른 바탕의 스웨덴 국기는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지금도 그 아련한 기억이 남아 있다. 스웨덴의 사진을 찾아보면서 내심 진짜 강이 많다-라는 생각을 했다. 수도 스톡홀름은 유럽에서 제일 큰 도시라고 한다. 집 앞에 강이 있다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인 것 같았다. 나도 내 집 앞에 저런 강이 하나 있고,숲이 하나 있었으면.............근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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