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이완 맥그리거와 르네 젤위거

경쾌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로써,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화의 제목인 '다운 위드 러브'는 영화 속의 주인공 바바라 노박의 책 '다운 위드 러브'하고도 동명이다. 바로 바바라가 지은 이 책으로 인해 사건은 시작되는데,내용을 말하는 것은 아무래도 예의가 아니니까. 영화는 경쾌한 60년 대의 복고풍 음악으로 시작되어 화려한 60년 대의 의상도 볼 수 있고,그 시대의 사회 분위기도 볼 수 있다. 남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여자들이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르네 젤위거,그리고 모든 여자들은 자신에게 놀아난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바람둥이 이완 맥그리거.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사랑이 피어나지만,엇갈리는 가운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탄탄하다.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음악에 몸을 조금씩 흔들며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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