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life - Unbreakable : The Greatest Hits
웨스트라이프 (Westlif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웨스트라이프는 영국이 배출해낸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제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런만큼 그들의 음악성, 가창력,행동들과 외모까지 저는 매우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발표한 앨범을 다 모으고,계속 반복하여 들어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아직까지 그 소원은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저는 그들이 발표한 이 베스트앨범을 삼으로써 반쯤은 이루었다 하는 생각에 뿌듯해 하고 있지요.

앨범 얘기로 들어가자면,이 베스트앨범은 지금까지 웨스트라이프가 보여준 매력적인 음악 쇼를 한꺼번에 총집합해놓은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데뷔 때부터 발표한 싱글 순서대로 트랙을 선정하고,편안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들의 사진까지 몇 장 덧붙여놓았으며,그리고 노래를 들을 때마다 참고하실 가사와 설명까지 들어있거든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웨스트라이프의 베스트앨범이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너무 이르지 않나 하는 염려감이 들었습니다. 보통 베스트앨범을 낸다 하면 발표한 앨범 장 수가 많고,여러 차트에서 기록해 낸 성적도 만만치 않아야 자신있게 히트곡들을 낸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근데,왠걸요.웨스트라이프는 저의 그 염려감을 무참히 깨버렸습니다.제가 웨스트라이프에 대한 정보를 보니까 그들이 영국 UK차트에서 기록한 1위 곡이 10곡을 넘어섰고,앨범 판매량도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고 적혀있더군요. 지금 현재 새 앨범을 낸 그들의 앨범 판매량은 더욱 더 질주하고 있겠지요. 그런 만큼 그들은 사람들에게 더욱 더 인정받는 성적까지 거둘 수 있구요.

일단 첫번째 트랙은,그들의 데뷔작인 'Swear it again'이라는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역시나 웨스트라이프의 특출난 장점인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가 계속 와닿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특히,머라이어 캐리와 같이 부른 노래인 'Against all odds'는 정말로 강추하겠습니다. 리메이크한 노래인데도 불구하고,웨스트라이프가 부르니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참 매력적인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My love',신나는 업비트의 노래들로 발라드를 부를 때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Bop bop baby','when you're looking like that'도 추천합니다. 마지막 트랙에는 보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Flying without wings'라는 노래가 다시 한번 수록되어 있는데요. 저는 그다지 좋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오히려 웨스트라이프가 단독으로 부른 원본 노래가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웨스트라이프는 새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예전보다는 약간 부진성을 보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성적에만 그치지 않고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걷는 웨스트라이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팝 계의 역사를 크게 좌우하는 아티스트가 되어 다시 한번 베스트 앨범을 내길 기대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diana 2007-02-06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영국이 아니라 아일랜드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