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To Do It
크레익 데이빗 (Craig David) 노래 / 워너뮤직(WEA)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내한 공연 차 왔었던 가수라서,이제는 이 사람도 어느 덧 우리나라에서도 그리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모르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해도 그의 노래를 한번 접해보면 그리 낯설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영국의 신성이라고도 불린다는 크랙 데이비드.음색이 풍부하다는 흑인 출신의 20대 초반의 가수입니다.2집이 나온지 꽤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집에 부족한 글을 쓰는 이유는 2집보다 그의 데뷔앨범인 이 앨범에 수록된 트랙의 노래들이 더 좋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그 증거로 이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의 음악적 재능과 부드러운 음색이 사람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게 하는 증거 중에 하나지요.

저는 그에 대해서 잘 아는 바가 없습니다.그냥 노래 몇 곡 듣고 '아,정말 좋다.'이런 단순한 생각에 사로잡혀 팬이 된 것 뿐이지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크랙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왠만한 훌륭한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이렇게 사람을 놔주지 않는[?] 매력을 발산하지는 않을테니까요.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영국이 배출해 낸 신성 가레스 게이츠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가수 같습니다. 모든 것이 다른 두 가수이긴 하지만,기대감을 팍팍 줘도 아깝지 않을 가수라는 건 똑같거든요. 어쨌든 부드러운 음색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크랙 데이비드를 추천합니다. 저는 R&B 가수,하면 크랙이 떠오르는데,그는 데뷔 앨범 한장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멋진 행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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