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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품을 분류하고 찾는 방법으로 저자, 카테고리 등이 있습니다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프로덕트 태그입니다.
전자와 비교해볼 때, 태그는 고객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는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 빈치 코드>라는 책은 ‘문학’과 ‘소설’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 이 책의 주요한 키워드인 ‘성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그리스도교’ ‘암호’ ‘추리소설’ ‘로버트 랭던’ ‘루브르 박물관’등으로 태그를 달고, 이런 키워드들을 이용하여 같은 태그가 달린 책들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프로덕트 태그는 상품페이지 뿐만 아니라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마이리스트에서 넣으실 수 있으며, 서재에서 넣으신 태그는 해당 상품페이지에 실시간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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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표류교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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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
) l 2013-01-17 08:43
https://blog.aladin.co.kr/tomek/6089675
표류교실 1
ㅣ
세미콜론 코믹스
우메즈 카즈오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2월
평점 :
아무리 영향을 받았다지만, 그래도 이제는 하나의 유파를 형성하고 있는 이토 준지 선생의 작품이 감히 아류로 느껴질만큼 강.렬.하.다. 『표류교실』에 비하면『무서운책』시리즈는 정말이지 소품이었다.
우메즈카츠오
,
표류교실
,
무서운책
,
세미콜론
,
이토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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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3-01-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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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출간으로 무척 떠들썩하던데, 이거 많이 무섭나요? 영화로 치면 어느 영화 정도 느낌일까요? 궁금한데 무서울까 봐 겁이 나네요.
이 책 출간으로 무척 떠들썩하던데, 이거 많이 무섭나요? 영화로 치면 어느 영화 정도 느낌일까요? 궁금한데 무서울까 봐 겁이 나네요.
Seong
2013-01-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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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지만, 극단적인 상황에 탄식이 흘러나올 때가 많습니다. 어른들이 주인공이었다면 낄낄거렸겠지만, 아무래도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주체들이 초등학교 1~6학년들이니... 워낙 옛날 작품이라 지금보면 유치한 설정과 연출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굉장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걸 읽으니까 10여 년 전에 읽었던 모치즈키 모네타로의 『드래곤 헤드』는 『표류교실』에 대한 오마쥬 혹은 리메이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간간히 보이는 이토 준지의 독특한 표현들도 바로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오토모가 자주 말하는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해야한다"는 명분은 결국엔 자기 자신이 살기 위해 이야기하는 치졸한 변명이라는 것을 여러 아이들의 희생을 통해 처절히 증명하기도 하지만, 가장 나약하고 치사한 것은 결국 어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죠. 끔찍한 이야기 같지만 책은 의외로 쉽게 읽힙니다. 권당 700여 페이지가 넘는 것 같은데, 의외로 쉽게 읽혔습니다. 전 오히려 『데빌맨』이 끔찍했어요. 문제는 세미콜론에서 책을 너무 잘 만들어서(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조심조심 읽느라 조금 힘들었다는 정도? 심지어 띠지조차 책하고 잘 어울리게 만들어서 목욕재계하는 심정으로 띠지 벗기고 인덱스 카드 빼고 세네카에 줄가지 않게 조심조심 읽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지금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지만, 극단적인 상황에 탄식이 흘러나올 때가 많습니다. 어른들이 주인공이었다면 낄낄거렸겠지만, 아무래도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주체들이 초등학교 1~6학년들이니...
워낙 옛날 작품이라 지금보면 유치한 설정과 연출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굉장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걸 읽으니까 10여 년 전에 읽었던 모치즈키 모네타로의 『드래곤 헤드』는 『표류교실』에 대한 오마쥬 혹은 리메이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간간히 보이는 이토 준지의 독특한 표현들도 바로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오토모가 자주 말하는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해야한다"는 명분은 결국엔 자기 자신이 살기 위해 이야기하는 치졸한 변명이라는 것을 여러 아이들의 희생을 통해 처절히 증명하기도 하지만, 가장 나약하고 치사한 것은 결국 어른들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죠.
끔찍한 이야기 같지만 책은 의외로 쉽게 읽힙니다. 권당 700여 페이지가 넘는 것 같은데, 의외로 쉽게 읽혔습니다. 전 오히려 『데빌맨』이 끔찍했어요. 문제는 세미콜론에서 책을 너무 잘 만들어서(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조심조심 읽느라 조금 힘들었다는 정도? 심지어 띠지조차 책하고 잘 어울리게 만들어서 목욕재계하는 심정으로 띠지 벗기고 인덱스 카드 빼고 세네카에 줄가지 않게 조심조심 읽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지금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마노아
2013-0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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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애정이 가득한 답변이에요. 저도 겁먹지 말고 도전을 해야겠어요. 세미콜론 책이 몇 권 있는데 일단 그 아이들부터 읽고요. 이 글 보고서 세미콜론 책 빌려온 게 생각나서 화들짝 놀랐어요. 얼른 돌려줘야지...(>_<)
우와, 애정이 가득한 답변이에요. 저도 겁먹지 말고 도전을 해야겠어요. 세미콜론 책이 몇 권 있는데 일단 그 아이들부터 읽고요. 이 글 보고서 세미콜론 책 빌려온 게 생각나서 화들짝 놀랐어요. 얼른 돌려줘야지...(>_<)
Seong
2013-01-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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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꼭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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