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중 『골드핑거』를 펼치면, 맨 첫 장에 세기의 악당 오릭 골드핑거(Auric Goldfinger)의 격언이 있다.   

 

"Once is happenstance. Twice is coincidence. The third time it's enemy action."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 중) 처음엔 그저 그냥 일어나는 일이야. 두 번째는 우연의 일치지. (하지만) 세 번째는,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 

 

요즘들어 이 말이 왜 이리 심금을 울리는지 모르겠다. 아! 60년대 악당은 이렇게 근사한 삶의 지혜를 스스로 깨닫기라도 했지! 요즘은 악당만도 못한 놈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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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1-08-12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악당도 뭐랄까 레벨이 있는 것 같습니다 :)

Seong 2011-08-12 18:36   좋아요 0 | URL
그쵸?
근데, 참... 악당이라 낭만이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좀 그렇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