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의 영화
홍상수 감독, 문성근 외 출연 / 디에스미디어 / 2011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홍상수의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의 진심어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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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1-06-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버리코트를 입은 뒷모습의 문성근이 눈물 나게 하더군요.

Seong 2011-06-09 13:27   좋아요 0 | URL
전 옥희가 송교수를 발견했을 때, 즉각적으로 <첩첩산중>이 떠올랐어요. 아, 이제 난리 혹은 개싸움이 나겠구나, 했는데, 그렇게 쓸쓸하게 뒤돌아 설 줄이야...
홍상수에게 깨달음은 나이 든 사람들에게 찾아오지, "애들"은 결코 알아차릴 수 없죠. 옥희와 진구는 아마 젊음에서 벗어나야 그런 쓸쓸함을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