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 미늘 외 - 한국소설문학대계 86
이창동 외 / 동아출판사(두산) / 1995년 9월
평점 :
품절


대학 때 열심히 읽은 한국소설문학대계100권 씨리즈가 이 곳 도서관에도 있다. 지금은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한 이창동과 영화광 작가인 안정효 작품이 든 이 책을 무려 스무해 만에 다시 읽어봤다. 몇 작품은 기억나고 몇은 까맣게 이런 작품이었나 했다. 배경이 주로 80년대인데 울나라 80년대 이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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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8-06-2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하는 걸 솜씨 좋은 두 작가님 덕에 체험했다. 재밌는 게 작가 사진도 있는데 대학 다닐 땐 그 사진 보고도 몰랐는데 이창동과 조선족 중국동포 장률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들었다. 지금은 둘 다 작가보다는 영화감독으로 이름난 둘의 작가 때 모습이 재미났다. 이창동 <눈 오는 날>은 이 작품집 말고 다른 어딘가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아마 몇년도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이었던 거 같다, 이 작품집에 실린 것은 다른 어딘가에 실린 것과 조금 다르다. 이 작품집에 실린 게 더 길다. 영화로 치면 이 작품집에 실린 게 확장판, 다른 어딘가에 실린 게 극장개봉판이다. 이 책을 먼저 빌려 읽은 누군가가 붙여 놓은 포스트잇 읽는 재미도 좋았다.

심술 2018-06-27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문에서 ‘까맣게 이런‘ 사이에 ‘잊어‘를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