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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된다 - 공부 뇌와 학습감각을 깨우는 쉽고 강력한 원리
크리스티안 그뤼닝 지음, 염정용 옮김 / 이순(웅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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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속도를 높여서 책 읽기.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기.

 

*마인드맵으로 숲을 보는 공부.

 

*스트레스 줄이기. 아드레날린 억제.

 

*공부할때 들으면 도움되는 음악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라르고 , 기타협주곡 D장조의 라르고, 플루트 협주곡 44번의 라르고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아리아, 피아노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No.5의 라르고, 오케스트라 조곡 No. 3

 

*기억능력

읽은것 10% / 듣는것 20% / 그림형태로 보는것 30% / 듣고 본것 50% / 남에게 설명한것 70% / 적용한것 90%

 

*폭포수 처럼 집중하라 - 폭포수 연습

 

*계획표

일일목표 → 주간목표 → 연간목표 → 장기적목표 → 인생계획

 

*목표들이 스마트(smart) 하도록

구체적이고(Specific) , 측정가능하고(Measurable) , 실현할수 있으며(Action-oriented) , 현실적이고(Realistic) , 기한을 정할수 있어야(Time-bounded)

 

*공부하는 시간의 1/4은 복습에 투입

 

 

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부법에 관한 책은 재미있다.

공부법 책을 읽는다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되는건 아니지만...

속독과 정독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다.

읽을 책은 많고 할일도 많으니 속독으로 빠르게 읽어나가며 시간을 줄일것인가...

제대로 된 책을 정성들여 한자 한자 꼼꼼히 음미하며 읽을것인가...

이책은 책에서 시키는 방법대로 미친속도로 (내가 읽을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읽어나갔다.

나의 뇌를 믿고...

리뷰를 쓰며 대강의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본다. 기억나는게 별로 없다.

그러나 정성들여 읽었다고 해도 위에 대략 요약한 내용 보다 더 기억날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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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도전적인 실험>을 리뷰해주세요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 제주도로 떠난 디지털 유목민, 희망제작소 희망신서 1
김수종 지음 / 시대의창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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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을 모르는 우리나라 젊은이는 없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대한 민국 대표 포털의 자리를 네이버에 내준 것 처럼 보이지만, 한메일과 다음 카페 등 여전히 다음의 서비스를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 역시 메일 계정을 처음 만든 곳이 다음, 한메일 이였고, 지금도 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방문하고 있는 익숙한 공간이다. 그곳의 이야기니 당연히 관심이 가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음의 본사가 제주도로 이전 했다는 사실은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본사가 제주도든 서울이든, 울릉도든 사용자들은 상관이 없다.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그 회사의 본사가 제주도라는 사실을 떠올리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본사를 제주도로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것이 다음에게 이렇게 큰 도전 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나는 20년이 넘게 지방에 살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 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래서 기업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이였는지 알지 못했다. 서울에서 제주로 옮겨온 다음의 경영자들과 직원들의 도전이 이제 서야 대단한 일이였구나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덮을 때까지 들었던 공통된 생각은 다음 직원들에 대한 부러움 이였다. 얼마 전 다큐멘터리에서 구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았다. 창의적인 사무실과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 그리고 복도에 쭉 늘어서 과자 및 음료 자판기. 그 모든 것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가 언제든지 놀러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도 구글과 비슷한 사무실 문화를 지니고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출 퇴근 시간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커피숍, 과자 음료들의 무료제공, 창의적인 사무실과 수평적인 직함의 사용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제주의 자연 환경까지,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나도 다음에 근무하고 싶어졌다. 

다음은 제주도의 폐쇄적인 사회에 적응해 나가려 하고 있다. 지역 대학의 인재들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주도에 융화되어 가려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대한민국의 기업이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다음에게나, 국제도시로 변화해 나가야 하는 제주도의 만남은 어울려 보인다. 지금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시너지 효과로 서로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인터넷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밥먹고 잠을 자듯이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포털 기업 중 한곳의 이야기지만, 앞으로 더 커질 인터넷 세상의 영향력을 미리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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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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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의 전자회사 마케팅팀 과장 김성렬.
그는 회사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피곤에 찌든,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보통의 직장인이다. 전날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 때문에 아침에 지각을 하고, 허둥지둥 회의에 참석한 뒤 업무를 시작한다. 자신의 상사는 부하직원을 닦달하고,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하루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늘도 술자리를 갖는다.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회화 학원을 등록했지만, 업무나 회식을 핑계로 자주 빠지고 있다. 가정에 소홀해진 자신에게 아내와 아이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회사 내에서는 나름 실력을 인정 받고 있지만, 김 과장은 오늘도 피곤하다.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읽는 무가지가 전부인 김 과장이 독서생활을 통해 직장 내에서나 가정에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에이지21에서는 주인공의 일상을 예로 들어 풀어나가는 자기계발서가 자주 나오고 있다. 딱딱한 자기계발서 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 역시 2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다. 띠지의 문구처럼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줄 수 있는 책 인 것 같다.

그의 멘토 역할을 하는 박 본부장은 독서가 중에서도 고수에 속하는 사람이다. 본부장은 그에게 독서방법이나 활용법에 관한 여러 조언을 해주며, 김 과장을 독서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김 과장은 자신의 업무에 관한 실용서 들이나 리더십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다. 김 과장은 회사 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어쨌건 결과적으로는 박 본부장의 줄에 선 것이 아닌가?? 멘토를 잘 만나고 또 자신의 노력도 있었기에 그는 리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었다.

책을 읽어도 머리에 별반 남는 것 같지도 않고, 크게 도움 되는 점도 없는 것 같고... 서평 쓰는 일도 재미없어지고...
요즘 책 읽는 것에 약간 슬럼프가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다시 기운이 났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진 않겠지만, 내안에서는 분명 무언가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을 것이다. 나도 올해 초에 세웠던 독서계획의 마무리를 잘하며 남은 두 달을 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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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 열정은 나를 춤추게 한다
이정숙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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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막은 태어나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기까지다. 인생 2막은 아이 낳고 아이들을 출가시키기까지다. 인생 3막은 아이들을 출가시키고 둘 또는 혼자 남는 시기다.
아직 1막을 살고 있는 나에게 인생 3막은 멀고 먼 미래이다. 너무 막연해서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인생 3막>을 읽는 사이 어느새 나는 중년의 여인이 된 착각에 빠졌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나이만 먹어버린다면...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이 값 못하는 늙은이가 되어버린다면... 책을 읽는 내내 나이 먹는 일이 참 어려운거구나 하고 느꼈다. 제대로 나이 먹기 위해선 단념해야 할 것과 인내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나는 다행스럽게도 나는 아직 인생 1막에 서 있다. 아직 인생 3막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 할 일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것이다. 2막을 잘 보내야 3막 역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테니...

아직은 젊은 나이지만 가끔 늦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릴 때 배우다만 피아노나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웠으면 좋았을 거라는 미련, 영어를 더 어릴 때 꾸준히 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포기해버렸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나는 이미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인생에서 늦은 건 없다는 것을 배웠다. 베스트셀러 작가 박완서 씨는 39살에 소설가로 입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슈바이처 박사는 오르간 연주 음악가였다 가 37세의 늦은 나이에 의사로 변신해 아프리카로 떠났었다고 한다. 다시 시작하는데 늦은 나이란 없다. 

내 주위에서 인생 3막을 즐기는 분들 중 가장 가까운 사람은 우리 할머니시다. 70이 훌쩍 넘으신 나이시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배움의 열정을 지니고 계신다. 젊으셨을 때는 자식들 키우고 먹고 살기도 바쁘셨다고 한다. 지금은 자식들을 다 출가시키고 할아버지와 단 둘만 남으셨다. 그래서 몇 년 전 부터 노인대학과 여성회관을 다니시고 계신다. 어린 시절 일본에서 사셨기 때문에 다시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하셨다. 늙어서 다 잊어먹었다면서 몇 년째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계신다. 나이 먹어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금방 돌아서면 잊어먹는 다고 속상해하시지만 일본어 공부를 재미있어하신다. 하루 종일 바쁘신 할머니가 못마땅한 할아버지는 다 늙어서 그게 무슨 소용이냐며 핀잔을 주시지만, 할머니는 배우는 게 즐겁다고 하신다. 할머니 댁에 가려면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전화를 드려 할머니의 스케줄을 여쭤봐야 한다. 인생 3막에서 자식과의 관계가 삐걱거리는 부모들의 예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며느리를 불편하게 하는 시어머니들은 책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우리 할머니처럼 부모로서의 인생을 끝내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서 산다면 그런 갈등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우리 할머니처럼 늙어가는 게 내 꿈이다.

저자는 20년간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두고 43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을 가기엔 늦은 나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결정 덕분에 그녀는 지금 인생 3막을 화려하게 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어나간다. 자기계발서 특유의 불편함보다는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분들이나 이미 3막에 들어와 버리신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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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Mr.코치 - 당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바꾸어줄 Mr.코치의 인생 상담!
짐 스테픈 지음, 이수정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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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번도 넘게 고민의 순간이 찾아온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나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려 가고 있다. 시간이 지난 뒤 어제를 돌아보면 후회밖에 남지 않는다. 지금 까지 내가 한 일이 무엇이지? 늘 해야할 일들에 억눌려서 스트레스를 받는 삶을 살고 잇지만, 시원스럽게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낀적이 없다. 항상 과거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후회와 함께...

계획적인 삶을 살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늘 아침에 계획을 짠다.
< to do list > 만들기...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을 생각나는 대로 스케줄러에 몽땅 적는다. 그리고 일의 순서를 정한다. 이런 계획 짜기의 절정은 시험기간이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공부를 하고, 잠깐 휴식... 하루에 몇 과목 끝내기!
거창한 계획을 세워 보지만, 이 계획대로 실천된 적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늘 계획을 짜고 있다. 계획을 짜고 있는 순간은 뿌듯하다. 그러나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이 계획표를 보면 제대로 실천된 사항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렇다. 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할일 목록 좌절감' 증후군 환자였던 것이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으면서도 왜 조화로운 생각을 한 번도 떠올리지 못했을까? 목적 질문 (삶과 일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나 'P=NC'를 활용하는 등 삶의 균형을 맞추는 여러 단계의 과정들 모두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나 '할일 목록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이 큰 도움이 되었다. 늘 욕심만 내고 거창한 계획을 짜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만 가중시키는 나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다. 요즘은 스케줄러에 보관함 목록을 작성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을 조금씩 맛보고 있다. 아직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갈등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균형을 맞추어가는 일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면 불끈 솟아오르는 의지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그런데 레이와 캐롤을 따라가다 보니, 실제 인생에서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시간은 부족하고 해야 할 일은 많고, 일에 찌들려 살아가는 이들에게 중심을 잡아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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