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작성일
북마크하기
길을 떠나기 전에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6-20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많이 고민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찾아간 길이라면 그 길이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었더라도 후회하지 않을테니까.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좋다는 길을 쫄쫄 쫓아다니다보면 이내 회의가 들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턴가는, 남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마크하기
마녀빵과 커피타임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13-05-26
맙소사, 이 카테고리에 이제서야 글을 올리다니. 그동안에 책 읽기에 얼마나 소홀해졌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느누나. 그렇다, 나는 약 세 달 가량 한 없이 가볍게 가볍게 그리고 빠르고 빠르게 비워내기에 급급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소화가 힘든 것들은 외면하고, 말캉말캉하고 단순한 것들만 집어 삼켰다. 씹지도 않고 흡입한 후에 그대로 다시 내보냈다. 근육과...
북마크하기
스페인으로 출격 준비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09
      나 진짜 어떡하지?   2013년,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다. 유치원생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나에게 반년 동안의 타지 생활은 사실 설렘의 가면을 쓴 두려움이다. 한글이 익숙한 나에게 스페인어로 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도 큰 스트레스. 하지만 이왕 가게 된 거 스페인어권에서 ...
북마크하기
1월 안에 읽고 말 거야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02
체벤구르,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을유세계문학전집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 아타루, 자음과 모음   레미제라블 전 권, 빅토르 위고, 민음사   그 후, 나쓰메 소세키, 민음사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민음사   오몬 라, 빅토르 펠레빈, 고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