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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진실 -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타이 볼링거 지음, 제효영 옮김 / 토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책이 무척이나 두텁다. 내용만 380쪽이 넘어가며, '미주'를 포함하면 400쪽이 넘는 분량이다. 책의 제목부터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암의 진실] 이라는 제목,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다양한 암 치료법'이라는 내용이 내 마음을 끌어당긴 것이다.
'추천사'에는 면역력 증대/ 해독 프로그램 / 영양개선 / 독소 제거 등에 대한 언급이 있다.
'서문'에는 저자 타이 볼링거의 가족력이 나오는데, 많은 가족을 암으로 잃었고, (인터넷이 거의 없던) 1996년 부터 도서관, 책, 잡지, 인터뷰 등의 정보검색을 하며, 암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한다.
목차는 총 3부로 되어있는데, 1부는 의학의 역사와 정치 / 2부는 암의 진단 , 탐지, 원인 / 3부는 여러가지 치료법으로 구성된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암 투병중인 사람이라면) 바로 3부를 보아도 좋다고 말한다.
목차 중에서 "7장 : 진단검사의 양면"이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MRI , CT , X-ray 등등의 검사들에서 방사선을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으며, 또한 그러한 방사선이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말 또한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차 중에서 "3장 : 의약품과 백신의 뿌리는 화학무기"라는 부분도 눈에 들어왔다. 알약의 일부가 석유에서 추출되었다는 이야기, 백신에 포함된 수은 등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놀랍고도 놀라울 따름이다.
석유재벌 ( 록펠러 ? 카네기 ? )이 왜 암치료와 관계가 있나ㅡ라는 생각을 헀었는데, 알약이 석유에서 추출한 것이라면 나름 이해가 된다.
나는 3장부터 끝까지 읽은 후에, 나중에 1장~2장을 읽었다.
읽으면서 아쉬움이랄까 혹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바로 "미주" 때문이다. 각 장마다 미주번호를 1번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찾기기 쉽지 읺았다. ( 즉 1번 미주가 여러 개임 ) 미주 번호가 전부 다 다르거나 혹은 "각주"로 했으면 내게는 더윽 좋았을 것 같다.
읽으면서 느낀 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점도 많았으며, 또한 '이상하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부분도 제법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내게는 소장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무척 강하게 든다.
책에서는 백신/의약품의 독성,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백신/의약품의 원재료가 바로 석유 추출물이기 때문이다. ( 즉, 자연그대로의 것이 아니라, 합성이기 때문일 것이다. ) 책에서 암 치료로 (화학요법 / 방사선 외의) 다른 치료법을 알아본 이유 역시, 백신/의약품 등의 '독성'에 기인할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백신/의약품에는 독성이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주장한다. 의료행위의 "선택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200% 동의한다. ) 책의 곳곳에 저자가 소개하는 약(? 효소 등) 등이 있어서, 검색할 기초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다.
3부에서는 암 치료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 병원에서 강조하는 방사선 치료 , 화학치료 외의 치료법이다. )
허브 치료 / 해독 / 식이요법 등을 이야기하는데, "에시악 차, 혹세 토닉, 대마 씨, 대마 오일, vit C , vit D, vit B17" 등등이 등장한다. 책의 곳곳에 "전문성을 지닌 의사와 함께 진행하라"는 말이 있으므로 홀로 하는 위험성을 피해야 할 것이다.
암을 극복한 여러 사례자들도 등장하는데, "자레드 부시" 등이 있다. 또한 FDA 등 의료 시스템의 깡패진료로 인해 사망한 사례도 보여준다.
해독을 할 때의 순서도 알려준다. "장 / 기생충 / 신장/ 간. 방광 / 혈액 / 거슨 요법" 등의 순서 및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비타민, 무기질, 효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으며, 살기 위한 음식으로 "강황/사과즙 발효식초/ 효소 / 생즙 / 약용 버섯 ..." 등을 소개한다.
책에는 (트랜스지방은 나쁘지만) 포화지방은 좋다고 말하는데 ( 280쪽 ), 저자가 말하는 좋은 포화지방에는 "코코넛 오일, 버터 " 등이다. 그 외에도 추천하는 지방으로 "어유 , 아보카도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이 있다.
지방 이야기를 한참 했는데, 이 책에 의하면, 암 세포는 포도당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라면, ) 설탕 등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대체적으로) 좋다고 말하고 있다.
3부를 읽으면서 의아했던 부분이 몇 군데 있다.
1. 발아 식품에 대한 부분이다. 새싹의 경우 대체적으로 독성을 띤다고 알고 있다. 책에는 발아 식품이 좋다고 하며 ( 독성 이야기도 스치듯이 있다), 발아 식품의 해당 독성을 어떤 식으로 중화하며 먹는 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2. 오존 O3 에 대한 부분이다.
정상 세포는 산소 호흡 / 암세포는 무호흡을 하므로, 산소 공급을 풍부하게 하여 암세포를 무력화 시키자 - 라는 부분은 이해가 되었다.
다만 오존의 경우 농도가 높을 경우, 사람에게 해롭다고 들었다. ( 아래, 네이버 검색 자료 ) 그런데 이 책에서는 0.5ppm / 0.8ppm의 오존에 암세포를 노출시킨다는 내용이 있는데 ( 322쪽) ,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가. 0.1 ~ 0.3 ppm 에서 1시간 노출시 기침, 호흡기 자극, 눈 자극 나. 0.3 ~ 0.5 ppm에서 2시간 노출시 폐 직접 자극 ( 네이버 검색 ) |
1부를 읽고 나서 느낀 것은 "통폐합"이라는 이름의 위험성이다. '의사도 아닌, 단지 교사인 에이브러햄 플렉스너'가 작성한 <플렉스너 보고서>로 인해 벌어진 여러가지 일은,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아주 막대하고 방대한 부작용을 일으킨 듯 하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록펠러 재단 & 카네기 재단의 요청으로 <플렉스너 보고서>가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보고서는 분명히 그 2개의 재단(록펠러& 카네기)에게 큰 이득이 되는 무언가를 했을 것이다ㅡ라는데 동의한다.
해당 보고서로 인해 벌어진 여러가지 일의 결과로, 의료계가 중앙집권적 성향을 띄게 되고, 권위주의적 의사의 모습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홍보(? 세뇌? )"의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조카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조작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모양이다. 버네이스는 1928년 <선전>이라는 책을 썼다고 하는데, 그 이후 버네이스식 선전 전략으로 여러가지 홍보(? 세뇌? )를 한 모양이다.
버네이스의 성과(?)를 예를 들면, 아래외 에도 다양한 모양이다. ( 집단 세뇌의 위험성 )
1. 1930년대 버네이스의 담배 광고 : 체중 감량에 도움 ,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혀 준다. ( ==>> 흡연량 , 흡연자 수 증가 ) 2. 딕시 Dixie 사의 일회용 컵 판매량 늘이기 :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은 일회용 컵이 유일하다. 3. 대형 돼지고기 생산업체 홍보 : 미국인의 아침 식사 메뉴의 변화 : 토마토 & 주스 ===> 베이컨 & 계란 |
버네이스식 선전으로 대중을 세뇌시키고, 그 이후에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대형 제약업체들이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대중을 세뇌시키는 방법도 무척이나 세밀했다. '제약회사들이 쓴 "유령논문"'(98쪽)에 대해서는 정말 경악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진실'에 대해서도 말한다.
과거 어느 시점에는 '마가린이 천연버터보다 건강에 더 좋은 지방'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 ( 내가 알기로 마가린은 합성-으로 알고 있다. ) 그 당시에는 그러한 '인식/상식'이 바로 진실로 여겨졌을 것이다.
또한 과거 어느시점에는 납이 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던 시기도 있었다. 미용에 좋다는 인식/상식으로. ( 지금은 납중독의 위험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
'아스피린' 제조업체인 바이어 Bayer 사는 화학무기를 개발하던 곳이라고 한다. ( 102 쪽 )
원래 화학무기를 개발하던 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들어진 혹은 실패한 제품들이 '약'이 되기도 한 상황인 것이다. (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영화 <부산행>이 떠올랐다. 이상한 약(?)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좀비가 되는 과정은 화학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1부를 읽으면서, FDA의 어두운 면에 대해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공공기관이라고 생각했기에, 공인의 행복(아마도 미국인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일반 사기업과 별다를 게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씁쓸할 따름이다.
112쪽에는 MMR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앤드류 웨이크필드'라는 영국 의사가 어떤 논문을 발표한 후에 의사 면허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 의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본 만화 <닥터 K>가 생각나기도 했다. ( 최고의 실력을 지닌 닥터 K, 기존 의료계와 맞지 않고 혹은 기존 의료계의 질시로 인해 의사면허를 취소당했다. )
"염증성 장 질환 - 자폐증"에 대한 부분도 처음 들어보아서 기억에 특히 남는다.
"영아 돌연사, 흔들린 아기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강력한 백신을 한.꺼.번.에 접종했을 때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영화 <벡스드 vaxxed>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모양이다. ( 상영을 하려다가 취소되었다는데 - 아마도 누군가의 방해로 - ,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은 영화이다.)
2부에서는 암의 진단, 원인, 예방에 대해 이야기 한다.
피해야 할 것으로 "농약 / GMO / 환경 독소 / 백신 / 휴대전화 전자기장 EMF / 불소 / 플라스틱 / 가공육 " 등을 말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좀 더 자세하고 상세히 언급한다.
176쪽에서 불소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데, 갑상선암에 대한 불소에 대한 의견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 책에 의하면, "갑상선에서 불소가 요오드를 대신할 경우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라고 한다. 즉, 요오드가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불소인 것이다. )
무척이나 두꺼운 책, 그리고 아주 방대한 내용이 가득한 책이다. 에시악 차 등을 만드는 방법도 담겨져 있고 ,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방법도 담겨져 있다.
이 책속에 여러명의 사례자가 등장하며, 여러 영화 들, 책 , 구매할 수 있는 약(? 효소들 ? ) 등도 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한 책 같다.
다만, 책 속에 언급된 대로 특정 요법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의사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