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집회에 다녀왔습니다. - 6.11.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날 평화 네트워크 강연 들으러 안가구요, 아팩 반대 토론회에 갔었습니다. 둘다 가고싶고 둘다 중요하긴 하지만 쌤의 배신?으로 인해 토론회에 갔죠(농담입니다) 근데 기대했던 토론회는 아니었구요 여러 활동가들의 종합강연형식이었어요. 충남대 사회학과 박노영교수,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김석준 위원장, 다함께 운영위원(?) 김어진 나머지 분은 성함이 기억이 안납니다;; 많은 걸 배웠구요 여기서 말하기는 쫌 그렇네요. 다음에 만나면 무려 2천원이나 주고 산 자료집을 보여드릴께요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ㅎㅎ 굉장한 투쟁이 될꺼 같아요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할것같은 기분도 많이 들었구요
이제 슬슬 오늘 있었던 추모집회 얘기를 해볼께요. 사실 오늘 6월항쟁계승대회가 하는것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거의 맨 뒷쪽에서 자리잡았는데요 그래도 사람많이 모이니까 좋더군요 무대는 잘 안보였지만 ㅎㅎ 도착하니까 어김없이 민주노총자주평화통일단이 있었고(요근래 들어서 자주 보이더군요 ㅎㅎ 자주 참석하는것도 아니지만) 민주노동당 지역위원회로는 유일하게 수영지역위원회 깃발이 있었고 또,,, 전교조 부산지부 깃발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로 자주계열의 운동단체들이 있었어요 부경대 총학도 있었구요 혹시나 아는분이 있을까봐 지나가면서 유심히 봤는데요 전혀 없었어요 장**선생님도 안오셨나보죠? 제가 못본건가? 대충 둘러보니 당원들중에서 안면이 있는분들이 쪼금~ 있더군요 그래도 친한건 아니라서 저는 홀로 외로이 집회를 했습니다 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오늘 집회는 무척이나 엔엘스러웠지만(원래 이런집회는 다 그런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어요 (특히 추모에서 그치지 않고 투쟁으로 조직하자는것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실 추모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아무 의미가 없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추모를 넘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 그런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처벌할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야죠 그게 정말 희생자를 위한것이라고 생각해요) 단 하나 걸린다면 '북한이 핵으로 투쟁하고 있다'는 발언, 이건 정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저희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이 하신 말씀이라는거죠 ,, 이런것들을 제외한다면 집회는 성공적이었어요 사람들 호응도 굉장히 좋았어요 멋졌죠 (어린아이들도 몇명 보이더라구요 촛불을 나눠붙이는 솜씨가 꽤 능숙하던데 ㅎㅎ 부모님들이 많이 데리고 다니나 봐요 ㅋㅋ)
이런건 역시 말로는 잘 전달이 안되네요 현장에 있어야 되는데 ㅋㅋ 아마 내일쯤이면 민중의 소리나 프로메테우스 이런곳에 사진이 뜰꺼라 생각됩니다 저도 나왔을려나ㅋㅋ
그리고 오늘 뵐수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저도 너무 피곤했는지라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신영복교수님강연때 뵐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교원평가저지투쟁 잘하세요!
2005 . 6 . 11 . 토 . 휘처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