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 - 박창우

담 밑에 쪼그려앉아
참 오랜만에 실컷 울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언제까지 이렇게 팍팍한 가슴으로
다른 아침을 기다려야할까

하나 남은 담배에 불을 붙이며 시계를 본다

나는 얼마나 걸어왔을까
저 앞만 보고 걸어가는 초침처럼, 초침의 길처럼
같은 자리를 맴맴 돌고 있었던 건 아닐까

희망의 별은 멀리 있고
그곳으로 가는 길에 대해 말하는 이 없는데
나는 날마다 어떤 길 위에 서 있다

내 몸에 흐르는 길을 따라갈 뿐
어느 별에 이를지 나는 모른다

그렇게 걸어왔다

쓰다 만 시처럼, 내 삶은 형편없고
내 마음 어둔 방에 먼지만 내려앉지만
나는 다시 어떤 길 위에 서 있을 것이다

내 몸이 향하는 그 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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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고요? 소풍이에요!
이미경 기자

① 3.1 독립선언유적지 - 안재한 샘

기념비석 앞에서 확인을 받으세요. 이곳은 을사경술조약 때 매국 대신들의 모의처였고, 이완용의 집터였습니다. 삼일운동 때 여기서 독립 선언식이 거행되었답니다.

② 탑골공원과 원각사 10층 석탑 - 박여신 샘

팔각정에서 확인을 받으세요. 이곳은 서울에 처음으로 세워진 근대식 공원이랍니다. 삼일운동의 발상지로 이곳에서 독립 선언문이 낭독되고 독립만세가 시작되었지요. 원각사 10층 석탑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 )




③ 천도교 중앙대교당 - 이원경 샘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6호로 1921년에 완성된 근대식 건물입니다.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활동하셨고, 일제시대 항일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했답니다.

④ 인사미술공간 - 정진석 샘

김미형 설치 작품전 <윙윙_Wing Wing>에 들러 바닥에 놓인 액자 중에서 안경을 찾아보세요. 안경의 유리는 어떤 재료로 표현되었나요? ( ) 작가는 왜 이 작은 액자들을 벽에 걸지 않았을까요? ( )

⑤ 토토의 오래된 물건(입장료 500뭔) - 이나미샘

www.totoman.co.kr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어렸을 적 썼던 물건들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가지고 놀던 물건이 있나요? ( )

⑥ 쌈지길(지상건물) - 이선희 샘

www.ssamziegil.co.kr 빙글빙글 걸어올라가면 옥상이 나옵니다. 옥상의 파라솔 아래서 확인을 받으세요. 이 건물의 독특한 점은 무엇일까요? ( )

⑦ 대안공간 풀 - 이민재 샘

박상희 유화전 그림 속 인물들의 특징을 찾아보세요. ( )

⑧ 쌈지길(지하1층, 지하2층) - 양은숙 샘

이곳은 대기업처럼 대량의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곳이 아니라 작은 공예품들을 스스로 만들어 파는 상점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이 상점 중 한 곳을 경영할 수 있다면 어느 가게의 사장님이 되고 싶은가요? ( )

⑨ 인사아트 센터 - 김현경 샘

마음에 드는 전시를 골라 관람하고 인사동이 내려다보이는 옥상으로 올라와서 확인 받으세요. 무슨 전시를 보았나요? ( )

⑩ 1000원으로 물건 구매하기 - 모든 샘께 확인 가능

팔각정에서 확인을 받으세요. 이곳은 서울에 처음으로 세워진 근대식 공원이랍니다. 삼일운동의 발상지로 이곳에서 독립 선언문이 낭독되고 독립만세가 시작되었지요. 원각사 10층 석탑은 어떻 특징이 있나요?

( )


인사동골목길 대탐험…10가지 미션 수행하라!

우리학교 이색체험학습

침이 꼴깍 넘어가는 김밥 도시락, 수건 돌리기로 시작해 보물찾기로 막을 내리는 소풍은 부모 세대의 추억이 되고 말았다.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체험학습’(소풍) 장소는 놀이공원이다.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의 크고 작은 놀이공원들은 초중고교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지난해 가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를 찾은 학생수만 20만 명에 달한다. 서울 시내 학교의 70% 이상이 놀이공원으로 체험학습을 간다는 통계도 있다.

뭐 좀 새로운 건 없을까? 전교생이 떼로 몰려가 몇몇은 춤 추고 나머지는 박수치다 돌아오는 부모 세대 소풍 말고, 각자 입장해 해 질 때까지 놀이기구 타면서 햄버거 사 먹는 신세대 소풍 말고, ‘교실 밖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낀다’는 체험학습의 사전적 의미도 살리면서 끝내주게 재미있는, 그런 소풍 없을까?

도심탐방형=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신원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 9명이 의기투합했다. 학년별, 학급별 체험학습을 장려하는 요즘이니, 담임 교사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체험학습을 시도해 보기로 한 것이다. 교사들은 서울 인사동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미술관과 독립운동유적지 등 아이들이 들러볼만한 곳을 정한 뒤 지도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꼭 보아야 할 아홉 곳과 각 장소와 관련해 풀어야할 숙제, 그리고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교사 이름이 적힌 지도였다. 열 명씩 모둠을 이뤄 인사동에 도착한 아이들은 지도를 보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9명의 ‘샘(선생님)’들을 한 명씩 찾아나갔다. 동시에 전시를 관람하고 천 원짜리 물건을 사는 등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교사도 미처 알지 못한 인사동의 ‘보물’들을 발견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이민재 교사는 “지도 한 장으로 도심 거리를 흥미진진한 탐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 교사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 한울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지난 3년 동안 학급 학생들과 장애인 학교 학생들의 ‘연합소풍’을 진행해왔다. 장애인 학교 친구들을 만나기 전, 학생들이 유모차를 활용해 휠체어 미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여행지향형= 3년 전 서울 구로구 구일중학교 김인영 교사는 반 학생들과 함께 강원도 정동진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학교 전체가 놀이공원에 가는 상황이었으니 몹시 ‘튀는’ 행보였다. “아이들이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길래, 처음엔 말렸어요. 하지만 체험학습을 학급별로 원하는 곳에 가라는 게 교육청 권장사항인데, 굳이 안된다고 할 명분도 없었지요. 수업 마치고 밤 기차로 정동진에 가서 공동체 놀이도 하고 유람선도 타고 밥도 해먹었어요. 차비 포함해서 아이 한 명당 1만원 좀 넘게 들었으니 놀이공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실컷 놀았죠.” 그날 이후 구일중학교에 소규모 이색 체험학습을 떠나는 학급이 부쩍 늘었고, 지금은 문화로 정착된 상태다.

하루짜리 체험학습을 일박이일 여행으로 바꿔낸 교사는 또 있다. 서울 구로구 개웅중학교 김호정 교사는 해마다 춘천 중도 야영장이나 난지도 야영장 등으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전날 수업을 마치고 목적지로 이동한 뒤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울려 놀고, 스스로 놀이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하도록 하려는 것이 김 교사의 뜻이다. 김 교사는 “멀리 떠날 수 없다면, 학교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비밀 털어놓기나 미니 올림픽 같은 프로그램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나눔실천형= 체험학습이 평생 잊지 못할 나눔의 기억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서울 금천구 한울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지난 3년 동안 학급 학생들과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한 장애인학교 학생들의 ‘연합 체험학습’을 진행해왔다. 아이들은 지체장애가 심해 다른 이의 도움없이 나들이를 하기 힘든 장애인학교 학생들의 휠체어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가며 함께 산에 올랐다.

“처음 이야기를 꺼냈을 때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공연한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 자신의 실수로 상대방을 힘들게 할까봐 걱정하는 아이들이 꽤 있었어요. 사전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김 교사는 장애아 관련 애니메이션인 <도토리의 집>을 보여준 뒤 감상문을 쓰게 하고, 꼭 지켜야할 예절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만남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전혀 안될거라고 생각하면서 무척 긴장했던 아이들이,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순식간에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려면 직접 만나야 되지 않을까요. 일년에 한 번 뿐인 체험학습 날, 아이들이 교실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공부를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 새로운 체험학습 문화의 걸림돌은

새롭고 특별한 체험학습을 꿈꾸며 실천하는 교사들은 이런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극복해야할 몇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준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걸림돌은 크게 세 가지다.

1. “놀이공원 가요” 하는 학생들

학생들이 원하는 곳으로 체험학습을 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을 무작정 말릴 수는 없는 일이다. 서울 성북구 한성여중 남궁미경 교사는 “놀이공원에 가족들끼리 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하루쯤 신나게 놀고 싶다는 아이들의 욕구가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남 교사는 그동안 수목원이나 전국 야영장, 박물관과 고궁 등 다양한 반별 체험학습을 진행해왔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체험학습을 하고 싶은지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장소가 어디든 친구들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험학습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 “사고나면 큰일” 개별활동 막는 교장선생님

 교육 당국은 학년별 학급별 체험학습을 장려하는 상황이지만, 일선 교장들은 낯설고 먼 곳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면 학생 통솔이 어렵다는 이유로, 등산이나 레프팅 등 신체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체험학습은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때문에 좀처럼 허락을 하지 않는다. 학교별로 체험학습 문화가 천차만별인 것도 이런 까닭이다. 교사들은 “학교장이나 교감이 교사와 아이들을 더 믿고, 열린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3. “이게 아닌데…” 교사의 사전 준비 부족 

아이들은 수목원이나 휴양림을 선호하지만 시간 여유가 없으면 예약이 불가능하다. 꽃동네를 비롯해서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하려면 몇 달 전, 심지어 1년 전에 예약을 하고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울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아는 분이 있어 장애인학교와 연결이 됐던 것인데, 그분들은 경험이 없는 일반 학생들의 일회적인 방문이나 봉사가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있어 조심스러워 하셨다”며 “미리 알아보고 준비를 잘 해야 체험학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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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선생님이 말하는 교실 안팎
앞니 빠진 임진수는 여러 해 전 나의 제자이다. 그때 초등학교 2학년이었으니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 아마도 빠진 앞니가 다시 나왔을 터이다. 당시 녀석은 장난꾸러기 2등으로 우리 반에 들어왔고,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장난꾸러기 2등을 고수한 채 우리 반을 떠났다. 말하자면 장난꾸러기 측면에선 그 해 1년 동안 진수에게 내가 아무런 영향도 끼친 바 없다는 이야기이다.

어쨌거나 그 무렵엔 학부모님들이 조를 짜서 하루에 두 분씩 급식 봉사활동을 해주셨다. 내가 제자들을 교문 밖까지 배웅하고 돌아오는 동안 교실 청소까지 도맡아 해주셨다. 어느 날, 진수 할머니가 급식 봉사활동을 오셨다. 진수 어머니가 직장을 다니는 까닭에 대신 오셨는데, 멀리 신림동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덜컹덜컹 반 바퀴를 돌아 성수동까지 오신 것이었다. 박카스 한 상자 힘겹게 손에 들고. 고마워서 교실청소를 끝낸 진수 할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수 할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나는 진수 할머니가 가져온 박카스를 따서 하나 권했다. “아이고, 선상님 드셔야지요.” 하시는 걸 “저도 먹을게요. 할머니도 하나 드세요. 힘든 일 하셨잖아요.” 했더니 박카스를 받아 쥐며 하시는 말씀. “일흔 다섯이에요.” “다음부턴 차례가 돼도 오지 마세요. 제가 할게요.” “아니에요. 선상님은 아이들 가르치셔야지요. 우리 진수한테 선상님이 어떤 분이냐고 물어봤어요.”

순간 나는 온몸이 저릿저릿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곤두섰다. 그 동안 장난꾸러기 진수와 보낸 학교생활이 활동사진처럼 뇌리를 스쳤다. 앞니 빠진 진수를 칭찬해준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는 것 같았다. 대신 공부는 뒷전이고 장난만 일삼는 진수를 붙잡아 여러 차례 귀퉁배기를 쥐어박은 기억만 선명하게 떠올랐다. 진수가 그 사실을 미주알고주알 할머니한테 일러바쳤을 걸 생각하니, 등짝에서 주르륵 식은땀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그때 진수 할머니가 말했다.

“우리 진수가 그라는데, 선상님이 참 좋은 분이라고 하대요. 우리 진수 잘되게 도와주세요.” 나는 그만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교실에서 장난친다고 귀퉁배기나 쥐어박는 나를, 멀리 사는 할머니가 걱정하실까봐, 참 좋은 선생님이라고 말했다니 어찌 부끄럽지 않을 수 있으랴.

 과연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아버지란 말인가? 선생이랍시고 제자들을 쥐 잡듯 하는 내가 아버지인가? 그런 선생을 너그러이 용서하고 넉넉히 품어주는 장난꾸러기 진수가 아버지인가? 나는 내 관절이 꺾이는 것 같은 고통을 맛보았다. 그 날 이후 나는 고리타분한 꼰대 의식을 벗어던졌다. 그러고는 하느님을 섬기듯이 어린 제자들을 섬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

송언/서울 동명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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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9. 11. 일요일 3시. 디엠씨에서 혼자 보다

줄거리...

추적| 반드시 널 잡아낸다!
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된다. 좌포청의 노련한 ‘안포교’(안성기 분)와 물불 안 가리는 의욕적인 신참 ‘남순’(하지원 분)은 파트너를 이뤄 가짜 돈의 출처를 쫓는다. 범인을 잡기 위한 필사의 노력으로 용의자 병판 대감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강동원 분)을 끊임 없이 추적한다. 점점 ‘남순’이 찾으려는 대상은 실체를 드러내는데…

사랑| 당신…진짜 이름이 뭔가요?
‘남순’과 ‘슬픈눈’이 마주할 때마다 둘 사이에서는 새로운 감정이 하나, 둘 싹트기 시작한다.
서로를 거부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알 수 없는 감정은 막을 수 없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이란 감정을 갖게 된 ‘남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전해주게 된 ‘슬픈눈’.

대결|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
그러나 조선 최고의 여형사 ‘남순’과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은 숙명적인 대결은 피할 수 없다. 역모를 꾀하는 자와 역모를 막으려는 자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숙명적인 갈등에서 그들의 사랑은 더욱 애절하다

 

글쎄.. 강동원의 연기는 너무 애송이 같고, 하지원은 다모를 잊어버렸다고 하지만 나는 잊지 못해서 다모의 아류작같은.. 그런데 다 보고 나올 때는 슬픈 결말도 아닌데 마음 한 구석이 슬프더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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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 2005-09-18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도 형사보셨네요 ㅋㅋ 전 무지 재밌게 봤는데 특히 주인공의 결투는 탱고를 연상시킬정도로 아름답던데 영화보고 감동받기는 이번이 두번째, 그많은영화를 봤는데도

심상이최고야 2005-10-04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왠지 쌤은 이 영화를 보러 갈 줄 알았어요!! 다모 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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