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의 ‘王者有德說’과 孟子의 ‘有德作王說’
孔子의 ‘王者有德說’:‘왕이 된 자는 德이 있어야한다’ 왕의 신분을 정해진 것으로 상정하고 德을 닦아 仁政을 베풀 것을 강조한 名分論. 天子의 입장을 옹호한 綱常論(更張論)이며 『春秋』를 근거로 든다. 끝까지 고려유신으로 남은 정몽주의 입장.
孟子의 ‘有德作王說’:‘德이 있는 자라야 왕노릇 할 수 있다’왕의 자격이 없을 때는 그 자리를 박탈할 수 있다는 革命論. 『周易』에 근거한 權變論으로 諸侯의 입장을 대변한다. 조선건국의 일등 공신인 정도전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