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전에 반장의 지시에 따라 성독과제물을 교과서 복사본과 함께 제출하고 클럽활동 활동 계획서도 냈다.

5,6교시엔 권정안샘 내주신 과제물을 작성하는 시험. 미리 제시한 과제물과 함께 깜짝 과제도 있었다.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문장을 쓰고 이유를 쓰시오' 워낙 악필에 쓰는 속도도 느려터져가지고 요약본을 가지고 들어갔음에도 쩔쩔 매다가... ㅠㅠ 대충 쓰고 나왔다.

 "學而不思卽罔, 思而不學卽殆"를 썼다. '배우면서 생각하지 않으면 (실체가)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論語]의 한 구절이다. (이 풀이가 정확한 지는 잘 모르겠다.) 학문과 사유는 함께 나아가야 하는 작업이고 둘 중 어느 하나가 소홀할 때 자신의 것이 되지 않거나 자신만의 편견에 빠지기 쉽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물론 學과 思 이후에는 합당한 行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참된 공부가 될 것이며 삶이 될 것이므로. 정작 답지에는 어떻게 썼는지 생각이 안 난다. 도대체 마지막에 "盡人事待天命"은 왜 썼을까? 에잉~

휴~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진이 빠진다. 내일도 신용호 샘의 [한시특강] 시험이다. 대충 열심히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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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6-08-18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충 열심히요^^

해콩 2006-08-1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네, 대충 열심히요!! 브리니님은 언제 끝나시나요? 혹 벌써 끝내셨나? 그럼, 약오르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