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로 갈 생각이었다. 내일, 그러니까 토요일 첫차로 서울 가서 가족들이랑 합류, 용산 국립박물관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날짜를 서로 확실히 의논하지 않는 바람에 ㅠㅠ 부모님과 언니네 식구들, 지금 열심히 박물관을 둘러보는 중이란다. 수업 중에 계속 전화를 해대더니 '첫 차로 온다더니 어디냐'라는 황당한 문자를 보냈다. 이런... --; 하는 수 없지. 내 계획을 수정해야지.

오늘 수업 마치면 가족들과 합류, 공주 근처 주로 내가 안 본 곳 - 지난 번 실패한 동학사나 두 번 가봤지만 그래도 좋을 갑사나, 아님 마곡사를 한 번 더 가도 좋고 무령왕릉, 공주박물관을 한 번 더 보는 것도 괜찮지. 예산 수덕사, 논산 관촉사, 개태사 등등은 필수이고- 을 구경시켜주고 오늘 밤엔 가족들이랑 함께 자고 내일 가족들 내려보낸 후 혼자 놀다가 기숙사로 돌아와 자고 일요일엔 부여로 시티투어 갈꺼다.

아~ 슬슬 과제물이 맘에 걸리지만... 몰라 우찌 되겠지뭐. 계룡산도 함 타줘야하는데... 등산화도 가지고 왔으니..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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