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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평점 :
고등학교 입학 숙제를 위해서 읽은 책 다음으로 정상적인(?) 책을 읽은것이 무척 오래간만이었다. 처음으로 나의 생각만 적으려니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쓰게 되었다... 동수가 본드를 한것이 이상하게 가장 오래 남는다. 돈을 벌어오겠다며 떠나버린 아버지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으면 삐딱한길로 갈려고 마음을 먹었을까하는 약간은 불쌍한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동수가 중간중간 동생을 챙기는 마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숙자 숙희의 선생님인 '김명희' 선생님은 동창인 영호의 부탁으로 동수와의 상담을 부탁하지만 처음에 동수가 가진 아무것도 보지 않고서는 삐딱한 아이라고 상담을 꺼려할때 약간은 김명희 선생님 이라는 인물에게 실망감을 느꼈다. 자신도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동수도 올바른 길만 다잡아 준다면 충분히 성공할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김명희 선생님은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동수를 만나게 된다. 동수를 만나 여러 말을 해보니 김명희 선생님도 자신의 생각이 약간은 빗나갔다는 생각을 했을것이다. 숙자 숙희 자매는 숙희가 너무 귀여웠다. 술마시는 아빠가 집에 있어서 술주정을 하실까봐 동준이 집에서 늦게 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 갈려할때 샛길로 갈려 하니 무서워서 빙빙돌아가는 것도 기억속에 오래남는다. 이상하게 오래남는 것들은 앞쪽에 클럽활동 시간에 읽었던것 뿐이다. 다른 부분에서는 아마 책을 거꾸로 들고 봤는가 보다. 동수,동준형제 숙희,숙자 자매 영호 이렇게 여러명이서 서로 방황 하지 않도록 붙잡아주고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이 사회속에서 모르게 퍼저 있는 우리들의 '사랑'? '정' ? 을 말할려고 하는것이 아닐까?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봄이 왔어요" 라는 말이 나의 가슴속에 강하게 와다았다. 이제 편히 쉬고 싶다는 말은 아니었을까 ? - 끝 - 고 강 앞으로 쭉~ 화이팅
2005. 6. 2. 23:19 [고전강독부] 성장소설 독후감 by 벼락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