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 사계절 1318 문고 2 사계절 1318 교양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펙은 학교도 가지않고 동산에서 놀다가 행주치마라는 암소가 송아지를 낳기위해 힘들어하는것을 보고 펙은 돕기위해 나서지만 오히려 다치기만 했다. 하지만 테너아저씨는 쌍둥이 송아지 낳는것을 도와주었다고 돼지 한마리를 준다. 그래서 펙은 그 돼지를 핑키라고 이름 붙인다. 펙은 핑키를 키우면서 농장 일도 배우고 아버지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아버지는 도살장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다. 펙은 핑키를 데리고 산책을 시킨다 그 곳에서 핑키와 돌아다니면서 개구리,토끼,까마귀,독수리,다람쥐그리고 연못의 가재를 본다. 가재를 잡아서 핑키한테 주지만 가재는 핑키 코를 잡았다. 그래서 핑키는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친다.

핑키는 무럭무럭 자란다. 핑키는 테너 아저씨와 함께 런던에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런던에서 러트랜드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러트랜드 전시회는 가축들을 전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펙은 전시회에 핑키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 펙은 행주치마가 낳은 비브와 보브를 돌보기로 했다. 펙은 런던을 간다는 생각에 들떴다. 드디어 런던에 간 펙은 처음 와 보는  도시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신기해 한다. 그리고 가축을 전시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먼저 테너 아저씨의 송아지 비브와 보브를 전시하는데 펙이 대신해서 전시장으로 끌고 갔다. 실수도 하지않고 잘 실행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핑키 차례가 왔다.핑키 몸에 더러운 것이 묻어서 닦아야 하는데 비누가 없었다. 그래서 펙은 이모가 준 돈으로 비누를 사고 핑키를 닦아서 전시회에 갔다.전시회에 드러간 펙은 무사히 성공했고 '가장 예절바른 돼지에게 주는 일 등  상'도 받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아빠에게 자랑을 한다.

그리고 겨울이 찾아왔다. 핑키가 다 자라고 나서 짝짓기를 해주려고 한다.그러나 혹독한 추위와 병 때문에 핑키는 새끼를 가질수 없게 된다. 그래서 아버지는 결국 핑키를 죽이기로 한다. 펙은 할수없이 핑키를 죽이게 된다. 얼마지나 아버지는 펙을 불러 자신은 이제 늙어서 더이상 살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는 펙에게 가장 노릇을 제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몇 일 지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펙은 아버지가 일하시던 도살장에 가서 아버지가 했던일이 무엇인가 둘러보고 아버지가 훌륭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이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펙이 핑키를 키우면서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핑키와 했던 많

은 추억을 한번에 날려 보내는 펙의 마음은 얼마나 슬펐을까.

특히 마지막 부분이 감동 깊었다.

나도 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래서 지금 가족에게 지금 효도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정말 감동 깊은 이야기 였다.

 

2005. 7.7. 22:48  [고전강독부] 성장소설 독후감 by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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