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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2권도 읽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글도 있다.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간간이 들려줄 이야기들가 있어서... 역사.. 참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역사적 문제의식 없이 책임감 없이 거침없이 다가오는 이 막막한 시간들 앞에 당당히 설 수 있겠는가. 몰라도 읽어야하고 알아도 읽어야한다. 게다가 가끔 뉴스 한 귀퉁이에 '귀여운' 그 얼굴을 한번씩 보여주는 이 작가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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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국가'라는 말과 '인권'이라는 말이 나란이 공존할 수 있는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만 암튼.. 그 영화나 만화나 좋다. 먼저 나왔던 [십시일反]도 한 번 보고 접기엔 아까운 만화였다. 택배 꾸러미를 받자마나 다른 책의 머릿말은 벌써 읽었지만 이 책만은 포장도 뜯지 않고 있다. 한 번 잡으면 움직일 수 없게 될까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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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받은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라는 김훈 세설 1편을 몇 년동안 꿍쳐 놓았다가 읽었던 기억이 있다. 김훈이라는 작가.. 잘 모르기도 했거니와 별로 '신뢰'가 가질 않아서. 물론 잘 모르는 무엇에 대해 늘 성급히 평가하고 판단해버리는 것은 나의 단점이라는 걸 인정하고 늘 반성한다. 기교 넘치고 거리낌 없는 그의 문체가 가끔 너무나 매력있어서 벼르다 샀다. 세설1에서 그랬듯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을 만한 글들이 몇 편 걸질 수 있지 않을까.. 소파개정 문제나 소방수 이야기 등등... 지금도 기억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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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꽃으로 도배된 화려한 시집! 너무 예쁜 시집이다. 쓰윽 봤는데 시들도 좋다. 가끔은 예쁜 시집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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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 광활한 넓이 만큼이나 그 언어도 문화도 역사도 철학도...내겐 너무나 버거운 숙제이다. 언젠가 꼭 가보게 될 상하이.. 여행안내서는 가장 최근 판본을 사는 것이 남는 장사일텐데 어리석게도.. 그러나 누가 알랴. 조만간 상하이 갈 일이 생겨버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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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너무 어렵다. 그러나 다시 한 학기가 시작되었고 늘 그렇듯이 나는 또 기초부터 하나하나.. 중국어를 초급, 중급, 고급을 한꺼번에 공부하는 나같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3=333 담주부터는 다시 스터디하고 빌려둔 카셋트 열심히 활용하고.. 공부합시다!!